2006.04.10 11:44

조회 수 151 추천 수 6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길을 가다가
신호등을 만났습니다
나는 섰는데
길은 마냥 지나갑니다

신호등이 없었으면
길이 가는줄 몰랐었을텐데
빨간 신호등 밑에 서 보니
함께 가던 길이 멀리 달아납니다

내가 걸을때는 저도 걸었고
내가 뛸때는 저도 뛰었고
항상 같이 있을줄 알았었는데

자꾸 신호등에 걸리다보니
길위에는
파란불도 빨간불도 보이지않고
이제는 노란불만 보입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043 토끼 허리에 지뢰 100만 개 file 장동만 2006.04.08 582
2042 첫경험 강민경 2006.04.08 289
2041 시인이여 초연하라 손홍집 2006.04.08 169
2040 새 출발 유성룡 2006.04.08 329
2039 에밀레종 손홍집 2006.04.09 195
2038 후곡리 풍경 손홍집 2006.04.09 361
2037 세상을 열기엔- 손홍집 2006.04.09 161
» 성백군 2006.04.10 151
2035 난초 성백군 2006.04.10 252
2034 칼춤 손홍집 2006.04.10 229
2033 인경의 피리소리 손홍집 2006.04.10 358
2032 내가 시를 쓰면서 살아갈 수 있게 해준 소녀가 있었습니다. 이승하 2006.04.17 660
2031 성백군 2006.04.19 173
2030 봄과 두드러기 성백군 2006.04.19 363
2029 너만 생각할 수 있는 이 밤 유성룡 2006.04.20 356
2028 일주야 사랑을 하고 싶다 유성룡 2006.04.21 225
2027 유성룡 2006.04.21 185
2026 낙조의 향 유성룡 2006.04.22 189
2025 진달래 강민경 2006.04.22 256
2024 사랑이란 file 박상희 2006.04.25 245
Board Pagination Prev 1 ... 7 8 9 10 11 12 13 14 15 16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