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안거冬安居 / 천숙녀
단풍 숲속을 헤치며 고스란히 태운 젊음
다닌 직장 변변찮아 퇴직금도 못 받았다며
외진 산
모롱이 돌며
쉬는 공부 중이야
질화로엔 꿈 불씨 열심히도 지폈는데
소롯한 잿가루 한 줌 뿌릴 고랑 한 줄 없어
남은 생生
동안거冬安居 들어
편안한 쉼터 짓는 거야
동안거冬安居 / 천숙녀
단풍 숲속을 헤치며 고스란히 태운 젊음
다닌 직장 변변찮아 퇴직금도 못 받았다며
외진 산
모롱이 돌며
쉬는 공부 중이야
질화로엔 꿈 불씨 열심히도 지폈는데
소롯한 잿가루 한 줌 뿌릴 고랑 한 줄 없어
남은 생生
동안거冬安居 들어
편안한 쉼터 짓는 거야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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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3 | 시 | 10월의 형식 | 강민경 | 2015.10.07 | 183 |
2202 | 시 | 10월이 오면/ 김원각-2 | 泌縡 | 2020.12.13 | 141 |
2201 | 11월 새벽 | 이은상 | 2006.05.05 | 169 | |
2200 | 시 | 11월에 핀 히비스커스 (Hibiscus) / 김원각 | 泌縡 | 2020.11.26 | 75 |
2199 | 시 | 11월의 이미지 | 강민경 | 2015.11.13 | 160 |
2198 | 시 | 11월이 왔으니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0.11.03 | 120 |
2197 | 12 월 | 강민경 | 2005.12.10 | 185 | |
2196 | 시 | 12월 | 강민경 | 2018.12.14 | 63 |
2195 | 12월, 우리는 / 임영준 | 뉴요커 | 2005.12.05 | 190 | |
2194 | 시 | 12월을 위한 시 - 차신재, A Poem for December - Cha SinJae 한영자막 Korean & English captions, a Korean poem | 차신재 | 2022.12.20 | 154 |
2193 | 시 | 12월의 결단 | 강민경 | 2014.12.16 | 283 |
2192 | 시 | 12월의 결단 | 강민경 | 2016.12.26 | 165 |
2191 | 시 | 12월의 이상한 방문 | 하늘호수 | 2015.12.19 | 187 |
2190 | 시 | 12월이 기억하는 첫사랑 | 강민경 | 2015.12.06 | 190 |
2189 | 1불의 가치 | 이은상 | 2006.05.05 | 744 | |
2188 | 시 | 2014년 갑오년(甲午年) 새해 아침에 | 이일영 | 2013.12.26 | 278 |
2187 | 기타 | 2017 1월-곽상희 서신 | 오연희 | 2017.01.10 | 268 |
2186 | 기타 | 2017년 2월-곽상희 서신 | 미주문협 | 2017.02.16 | 236 |
2185 | 시 | 2017년 4월아 | 하늘호수 | 2017.04.26 | 102 |
2184 | 시조 | 2019년 4월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4.20 | 7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