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추가

창작마당



오늘:
809
어제:
2,379
전체:
16,384,684

Home 창작마당 함께쓰는우리문학
✔ 뷰어로 보기
시
2016.07.17 06:28

플루메리아 낙화

하늘호수
조회 수 222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플루메리아 낙화 / 성백군

 

 

어디서  살다오셨는지

플루메리아 하얀 꽃이

초록 잔디 위에 떨어져 있다

 

할 일 다 하고

누워 있는 저 모습이

평화롭다

 

이제는

세상 바람에 생각 없이 굴러다녀도

탓하는 이 아무도 없겠다

 

부담 없이

주검 하나 주어서 냄새를 맡아 본다

향이 짙은 걸 보니

헛살지는 않았나 보다

 

모셔다가

내 시집 책갈피 속에

봉분 하나 만들어 놓았다

Facebook Twitter Google Pinterest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에디터 선택하기
?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162 시 하와이 단풍 강민경 2017.10.24 180
2161 시 하와이 낙엽 / 성백군 하늘호수 2018.05.29 142
2160 시 하얀 산과 호수가 보이는 집에서… 이승욱 2014.03.26 659
2159 하얀 꽃밭 김사빈 2009.03.12 545
2158 하소연 유성룡 2005.11.27 179
2157 하다못해 박성춘 2008.03.25 166
2156 시 하늘처럼 / 성백군 하늘호수 2018.09.22 87
2155 시 하늘의 눈 / 성백군 하늘호수 2017.06.19 148
2154 하늘을 바라보면 손영주 2008.02.28 225
2153 시 하나에 대한 정의 강민경 2019.07.26 119
2152 하나를 준비하며 김사빈 2007.10.06 207
2151 시 하나님의 은혜 / 성백군 하늘호수 2020.07.30 118
2150 시 하나님의 선물 / 성백군 하늘호수 2020.12.04 122
2149 시 하나님 경외 / 성백군 하늘호수 2022.08.09 130
2148 시 하나 됨 2 young kim 2021.03.10 121
2147 피아노 치는 여자*에게 서 량 2005.06.22 596
2146 시 피마자 1 유진왕 2021.07.24 137
2145 시조 피그말리온 효과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1.10 113
» 시 플루메리아 낙화 하늘호수 2016.07.17 222
2143 플라톤 향연 김우영 2010.02.24 1195
쓰기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14 Next
/ 114
Designed By WebEng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