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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가한 정원
  포만(飽滿)한 식탁
  돌아보지 않는 사람들
  
  천지개벽을 꿈꾸던 자들이
  더 이상 도모(圖謀)하지 않는다
  부스러기에 꼬이는 벌레들도
  내성(耐性)이 더욱 강해졌다
  
  예전에 그러했다는 어른들이
  이젠 영영 잊혀지고 싶어한다
  
  발품을 팔아도 별로 건질게 없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163 시조 찬 겨울 시멘트 바닥에 누워보면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2.07 63
2162 저 흐느끼는 눈물 - 김원각 泌縡 2020.02.27 64
2161 감사와 사랑을 전한 는 나그네 / 김 원 각 2 泌縡 2021.02.22 64
2160 헤 속 목 /헤속목 1 헤속목 2021.07.31 64
2159 우리 모두가 기쁘고, 행복하니까! / 필재 김원각 泌縡 2019.12.07 65
2158 시조 지문指紋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2.06 65
2157 시조 독도 -나의 전부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8.02 65
2156 시조 코로나-19 - 외압外壓 속에서도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8.11 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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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54 빗방울 물꽃 / 성백군 하늘호수 2023.04.25 65
2153 껍질 깨던 날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5.24 66
2152 외눈박이 해와 달/강민경 강민경 2019.04.01 66
2151 코스모스 / 성백군 하늘호수 2019.10.25 66
2150 허공에 피는 꽃 / 성백군 하늘호수 2020.07.14 66
2149 몰라서 좋다 / 성백군 하늘호수 2020.11.16 66
2148 가을/ 김원각-2 泌縡 2021.01.09 66
2147 손 들었음 1 file 유진왕 2021.07.25 66
2146 신경초 / 성백군 1 하늘호수 2021.08.24 66
2145 시조 코로나 19 –별자리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9.23 66
2144 김우영 작가의 수필/ 비 오는 날 추억의 팡세 김우영 2012.07.14 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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