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5.29 17:42

오월의 찬가

조회 수 294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오월의 찬가/강민경

 

 

          산천을 에두른

          흙과 물과 햇빛과 바람이

          어우러진

 오월의 찬가는

 윤기 자르르 흐르는

 푸른 숲 속으로 흐드러진

 나무와 꽃들이

 베푸는

 향기의 축복입니다

 

 흙이 풀어낸 거리거리에서

 펄펄 일어서는 초목들

 하늘 따라가는 침묵을 깨우듯

 보리밭 헤집는

 종달새 청아한

 노랫소리에

 

 저절로 젖어

 오월 푸른 숲이 되고 싶은

 사람, 사람들의 부풀린 가슴

 상큼하고

 여유롭습니다

 

 어린이날

 어머니 날 앞서는

 가정의 달 훈훈한 사랑 꽃

 오월의 푸른 잔치 강산을 흔듭니다

 

 


  1. 김우영 작가의 한국어 이야기-24

  2. 6월 바람 / 성백군

  3. 그의 다리는

  4. 낯 선 승객

  5. 그녀를 따라

  6. 길 위에서, 사색 / 성백군

  7. 몸과 마음의 반려(伴呂)

  8. 한중 문학도서관 개관 운영계획

  9. 오월의 찬가

  10. 김우영 작가의 한국어 이야기 -18

  11. 결혼반지 / 성백군

  12. 김우영 김애경 부부작가 콘서트

  13. 어머니의 가치/강민경

  14. 찍소 아줌마

  15. 알러지

  16. 김우영 작가의 한국어 이야기 - 15

  17. 할리우드 영화 촬영소

  18. 부부시인 / 성백군

  19. 우린 서로의 수호천사

  20. 여인은 실 끊어진 연이다 / 성백군

Board Pagination Prev 1 ... 60 61 62 63 64 65 66 67 68 69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