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추가

창작마당



오늘:
1,310
어제:
1,974
전체:
16,399,250

Home 창작마당 함께쓰는우리문학
✔ 뷰어로 보기
시
2019.10.04 15:36

외등 / 성백군

하늘호수
조회 수 158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외등 / 성백군

 

 

밤 깊어

동네 공원은 다 비워지고

사방이 캄캄한데

 

저 멀리

언덕 밑 외등

혼자서 어둠을 밝히고 있습니다

 

이 시대에

꼭 필요한 것인 것만은

틀림없는데

아무도 봐주는 이 없어

흐릿하고 쓸쓸하고 외롭습니다

 

그냥 지나치면 될 것을

함께 밤을 보내지도 못하면서

괜히, 끼어들어 힘이 듭니다

내게는 스위치가 없다는 것도

위로가 되지 않네요

Facebook Twitter Google Pinterest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에디터 선택하기
?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963 시 꽃보다 체리 1 file 유진왕 2021.07.14 159
962 시 가을 성숙미 / 성백군 4 하늘호수 2021.12.28 159
961 별 이월란 2008.03.03 158
960 사이클론(cyclone) 이월란 2008.05.06 158
959 시 강설(降雪) 성백군 2014.01.24 158
958 시 나의 일기 하늘호수 2016.04.06 158
» 시 외등 / 성백군 하늘호수 2019.10.04 158
956 시 어미 새의 모정 / 김원각 泌縡 2020.10.26 158
955 시조 두엄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3.27 158
954 시 천진한 녀석들 1 유진왕 2021.08.03 158
953 시 가을, 담쟁이 붉게 물들다 / 성백군 하늘호수 2023.11.07 158
952 잔설 성백군 2006.03.05 157
951 3월은 김사빈 2007.03.18 157
950 秋夜思鄕 황숙진 2007.09.20 157
949 시 새해 인사 / 필재 김원각 泌縡 2020.01.01 157
948 시조 등나무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1.31 157
947 시조 이제 서야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4.14 157
946 시조 빈터 / 천숙녀 독도시인 2022.03.06 157
945 Daylight Saving Time (DST) 이월란 2008.03.10 156
944 시 사랑의 흔적 하늘호수 2017.11.18 156
쓰기
Board Pagination Prev 1 ... 61 62 63 64 65 66 67 68 69 70 ... 114 Next
/ 114
Designed By WebEng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