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조
2021.01.31 19:05

등나무 / 천숙녀

조회 수 158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9-등나무꽃.jpg

등나무

 

뒤틀면서 꾀고 오른 등나무 손길 보아

밖으로 겉돌면서 십 수 년 지난 세월

아직은 푸른 바람에 실려 오는 등꽃 있다

 

지난 밤 가위눌린 사연들은 쓸고 싶어

뼈마디 성성하던 바람을 다스리며

덮어 둔 일상의 그늘 차일마저 실어 보냈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963 해님이 뒤통수를 치며 환하게 웃는다 / 김원각 泌縡 2020.10.18 160
962 시조 아침나절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2.08 160
961 평 안 1 young kim 2021.03.30 160
960 꽃보다 체리 1 file 유진왕 2021.07.14 160
959 외도 / 성백군 하늘호수 2023.08.22 160
958 도망자 이월란 2008.04.18 159
957 첫눈 하늘호수 2015.12.11 159
956 나의 일기 하늘호수 2016.04.06 159
955 초여름 스케치 / 성백군 2 하늘호수 2022.06.08 159
954 시조 코로나 19 – <2021년 문경새재여름시인학교>-비대면 개최 / 천숙녀 독도시인 2021.08.21 159
953 가을 성숙미 / 성백군 4 하늘호수 2021.12.28 159
952 이월란 2008.03.03 158
951 사이클론(cyclone) 이월란 2008.05.06 158
950 강설(降雪) 성백군 2014.01.24 158
949 사랑의 흔적 하늘호수 2017.11.18 158
948 어미 새의 모정 / 김원각 泌縡 2020.10.26 158
» 시조 등나무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1.31 158
946 천진한 녀석들 1 유진왕 2021.08.03 158
945 시조 빈터 / 천숙녀 독도시인 2022.03.06 158
944 죄를 보았다. 그러나 / 성백군 하늘호수 2023.08.08 158
Board Pagination Prev 1 ... 61 62 63 64 65 66 67 68 69 70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