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추가

창작마당



오늘:
1,786
어제:
2,379
전체:
16,385,661

Home 창작마당 함께쓰는우리문학
✔ 뷰어로 보기
시
2015.04.10 17:18

초고속 사랑 / 성백군

하늘호수
조회 수 169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초고속 사랑 / 성백군

 

 

저녁 하늘에

초승달이 떴다

 

야윈 저 눈썹달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며

나를 따라다닌다

 

배가 고픈가, 정에 굶주린 걸까

 

날마다

산책을 하며

동행하여 주었더니

앞에서 밝히고 뒤에서 비추며

점점 커진다

내가 달 속에 있고

달빛이 내 길 위에 가득하고

 

어느새 만월이다

그동안 나를 임신한 걸까, 보름 만에?

만삭이라니

 

Facebook Twitter Google Pinterest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에디터 선택하기
?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962 시 가을, 담쟁이 붉게 물들다 / 성백군 하늘호수 2023.11.07 158
961 잔설 성백군 2006.03.05 157
960 3월은 김사빈 2007.03.18 157
959 秋夜思鄕 황숙진 2007.09.20 157
958 시조 두엄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3.27 157
957 시조 이제 서야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4.14 157
956 Daylight Saving Time (DST) 이월란 2008.03.10 156
955 시 사랑의 흔적 하늘호수 2017.11.18 156
954 수필 믿음, 소망, 그리고 사랑.... file 작은나무 2019.02.27 156
953 시 새해 인사 / 필재 김원각 泌縡 2020.01.01 156
952 시조 빈터 / 천숙녀 독도시인 2022.03.06 156
951 시 이스터 달걀 / 성백군 하늘호수 2022.04.26 156
950 Fullerton Station 천일칠 2005.05.16 155
949 늦봄의 환상 file 손영주 2007.05.13 155
948 나룻배 강민경 2007.11.09 155
947 시 산기슭 골바람 하늘호수 2018.01.04 155
946 시 자꾸 일어서는 머리카락 / 성백군 하늘호수 2019.01.30 155
945 시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것은… -고백(4)- 작은나무 2019.04.27 155
944 시 외등 / 성백군 하늘호수 2019.10.04 155
943 시 어미 새의 모정 / 김원각 泌縡 2020.10.26 155
쓰기
Board Pagination Prev 1 ... 61 62 63 64 65 66 67 68 69 70 ... 114 Next
/ 114
Designed By WebEng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