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조
2021.04.10 13:02

목련 지는 밤 / 천숙녀

조회 수 120 추천 수 1 댓글 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목련.jpg

 

목련 지는 밤 / 천숙녀

이승의 티끌과 먼지 다 씻어 털어내고

차려 입은 새 흰 옷 순결마저 거추장해

속 옷을

벗어 던지리

첫날밤의 떨림으로

달빛 한 점 닿아도 별빛 한 가닥만 닿아도

터질라 터져 버릴라 눈빛 여린 어린 순정

내 가슴

순백의 꽃 한 송이

하늘 위로 솟는다


  1. 무 덤 / 헤속목

  2. 무 덤 / 헤속목

  3. No Image 25Aug
    by 오영근
    2009/08/25 by 오영근
    Views 826 

    몽유병 쏘나타

  4. 몽돌과 파도

  5. 몽돌 / 천숙녀

  6. 몽돌 / 천숙녀

  7. 못난 친구/ /강민경

  8. 못 짜본 베 / 천숙녀

  9. No Image 07Feb
    by 서 량
    2005/02/07 by 서 량
    Views 427 

    몸이 더워 지는 상상력으로

  10. No Image 05Oct
    by 강민경
    2011/10/05 by 강민경
    Views 235 

    몸으로 하는 말

  11. No Image 09Apr
    by 하늘호수
    2018/04/09 by 하늘호수
    in
    Views 80 

    몸살 앓는 봄 / 성백군

  12. No Image 20Feb
    by 하늘호수
    2024/02/20 by 하늘호수
    in
    Views 56 

    몸살 앓는 닦달 시대 / 성백군

  13. 몸과 마음의 반려(伴呂)

  14. No Image 16Nov
    by 하늘호수
    2020/11/16 by 하늘호수
    in
    Views 66 

    몰라서 좋다 / 성백군

  15. 목이 말라도 지구는-곽상희

  16. No Image 20Mar
    by 이월란
    2008/03/20 by 이월란
    Views 171 

    목소리

  17. No Image 31Jul
    by 미주문협관리자
    2016/07/31 by 미주문협관리자
    in
    Views 337 

    목백일홍-김종길

  18. 목련 지는 밤 / 천숙녀

  19. 모퉁이 집 / 성백군

  20. No Image 28Mar
    by 김우영
    2013/03/28 by 김우영
    Views 382 

    모처럼 찾은 내 유년

Board Pagination Prev 1 ... 61 62 63 64 65 66 67 68 69 70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