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련 지는 밤 / 천숙녀
이승의 티끌과 먼지 다 씻어 털어내고
차려 입은 새 흰 옷 순결마저 거추장해
속 옷을
벗어 던지리
첫날밤의 떨림으로
달빛 한 점 닿아도 별빛 한 가닥만 닿아도
터질라 터져 버릴라 눈빛 여린 어린 순정
내 가슴
순백의 꽃 한 송이
하늘 위로 솟는다
목련 지는 밤 / 천숙녀
이승의 티끌과 먼지 다 씻어 털어내고
차려 입은 새 흰 옷 순결마저 거추장해
속 옷을
벗어 던지리
첫날밤의 떨림으로
달빛 한 점 닿아도 별빛 한 가닥만 닿아도
터질라 터져 버릴라 눈빛 여린 어린 순정
내 가슴
순백의 꽃 한 송이
하늘 위로 솟는다
무 덤 / 헤속목
무 덤 / 헤속목
몽유병 쏘나타
몽돌과 파도
몽돌 / 천숙녀
몽돌 / 천숙녀
못난 친구/ /강민경
못 짜본 베 / 천숙녀
몸이 더워 지는 상상력으로
몸으로 하는 말
몸살 앓는 봄 / 성백군
몸살 앓는 닦달 시대 / 성백군
몸과 마음의 반려(伴呂)
몰라서 좋다 / 성백군
목이 말라도 지구는-곽상희
목소리
목백일홍-김종길
목련 지는 밤 / 천숙녀
모퉁이 집 / 성백군
모처럼 찾은 내 유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