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추가

창작마당



오늘:
812
어제:
2,696
전체:
16,377,769

Home 창작마당 함께쓰는우리문학
✔ 뷰어로 보기
시
2016.10.28 05:28

시끄러운 마음 소리

강민경
조회 수 254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시끄러운 마음 소리/강민경

 

 

햇빛 밝은 날에도

그늘진 곳 있고

그늘진 날에도

햇빛 드는 곳 있다

 

다 큰 남자 울음소리는

넉넉한 집안에도 근심되지만

어린아이 울음소리는

가난한 집안에도 활기가 넘친다

 

보이는 빛이

다가 아니듯

들리는 것도 다가 아니니

함부로 세상을 재단하지 말라

 

쉽게

생각의 균형을 무너뜨리면

시끄러운 마음 소리 방죽을 허물어

홍수를 만나게 되느니

 

소낙비 개일 때까지

눈 감고 귀 막고

낮잠이나 자고 볼일

 

 

     

 

 

 

Facebook Twitter Google Pinterest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에디터 선택하기
?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141 풍차의 애중(愛重) 강민경 2013.04.26 282
2140 풍차 성백군 2012.08.29 126
2139 시 풍성한 불경기 강민경 2015.04.10 203
2138 시 풍광 savinakim 2013.10.24 165
2137 시 풍경(風磬) 소리 / 성백군 하늘호수 2019.11.22 111
2136 시 풍경 속에 든 나 / 성백군 하늘호수 2023.10.24 177
2135 시조 풍경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6.09 59
2134 시 풋내 왕성한 4월 강민경 2017.04.06 116
2133 품위 유지비 김사빈 2005.12.05 606
2132 시조 풀잎이 되어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6.06 173
2131 시 풀잎의 연가 강민경 2019.01.18 108
2130 시 풀에도 은혜가 있으매 / 성백군 하늘호수 2015.08.24 123
2129 시 풀루메리아 꽃과 나 강민경 2016.04.10 179
2128 시 풀꽃, 너가 그기에 있기에 박영숙영 2017.09.29 190
2127 시 풀 / 성백군 하늘호수 2019.07.09 162
2126 풀 강민경 2011.07.04 296
2125 푸른 언어 이월란 2008.04.08 225
2124 시 폴짝폴짝 들락날락 강민경 2018.11.07 136
2123 폭포 강민경 2006.08.11 193
2122 시 폭우 / 성백군 하늘호수 2020.08.05 81
쓰기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 114 Next
/ 114
Designed By WebEng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