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7.29 19:12

채마밭 빈집

조회 수 262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채마밭 빈집 / 성백군
                                                                                  


오뉴월 한낮
소나기 지나가고
햇빛 쨍, 채마밭이 환하다

골은
그늘 더욱 깊고,

애벌레
젖은 몸 말리려
배춧잎 밖으로 나왔다가

밭둑, 뽕나무에
허물 벗어 빈집 지어놓고
승천하기 전 제 색시 찾는다

매암 매암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820 수필 아침은 김사비나 2013.10.15 297
819 그가 남긴 참말은 강민경 2013.10.11 293
818 바람난 가뭄 성백군 2013.10.11 216
817 원 ․ 고 ․ 모 ․ 집 김우영 2013.10.10 295
816 김우영 작가의 거대한 자유 물결 현장, 미국, 캐나다 여행기 김우영 2013.10.03 709
815 눈물의 배경 강민경 2013.09.29 258
814 바람의 독후감 성백군 2013.09.21 262
813 파도소리 강민경 2013.09.10 162
812 마음의 수평 성백군 2013.08.31 112
811 잠 자는 여름 file 윤혜석 2013.08.23 184
810 바다에의 초대 file 윤혜석 2013.08.23 208
809 8월의 나비와 저녁노을이 강민경 2013.08.22 250
808 구자애의 시 백남규 2013.08.22 315
807 이슬의 눈 강민경 2013.08.01 242
806 초롱꽃과 도둑 벌과 나 성백군 2013.07.29 249
» 채마밭 빈집 성백군 2013.07.29 262
804 우리의 상황들 savinakim 2013.07.29 262
803 밤 바닷가의 가로등 강민경 2013.07.29 154
802 나는 세상의 중심 성백군 2013.07.21 132
801 배달 사고 성백군 2013.07.21 193
Board Pagination Prev 1 ... 68 69 70 71 72 73 74 75 76 77 ... 113 Next
/ 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