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귀(回歸) / 성백군
서녘 하늘에
노을이 집을 짓는다
새떼가
줄지어 노을 속으로 들고
늙은이 뒷짐 지고
저녁을 서성거리고
집괭이 창가에서
어두워지는 바깥을 바라보며
야성을 번뜩인다.
81 – 11262005
시마을 작가회, 2013년 1월의 詩 선정作
|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20 | 시 | 허리케인이 지나간 후 / 필재 김원각 | 泌縡 | 2019.06.25 | 97 |
| 19 | 시 | 헤 속 목 /헤속목 1 | 헤속목 | 2021.07.31 | 68 |
| 18 | 시 | 혀공의 눈 | 강민경 | 2017.05.26 | 174 |
| 17 | 시 | 호수 위에 뜨는 별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4.05.28 | 5 |
| 16 | 시 | 홀로 달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3.06.06 | 135 |
| 15 | 시 | 홍시-2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4.04.30 | 112 |
| 14 | 시 | 화려한 빈터 | 강민경 | 2016.09.07 | 243 |
| 13 | 시 | 화장 하던날 1 | young kim | 2021.02.11 | 193 |
| 12 | 시 | 화장하는 새 | 강민경 | 2016.06.18 | 334 |
| 11 | 시 | 환생 | 강민경 | 2015.11.21 | 199 |
| 10 | 시 | 황토물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3.04.19 | 85 |
| 9 | 시 | 황혼 결혼식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5.10.01 | 358 |
| 8 | 시 | 황혼에 핀꽃 | 강민경 | 2018.01.04 | 146 |
| 7 | 시 | 황혼의 바닷가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0.02.11 | 217 |
| 6 | 시 | 황홀한 춤 | 하늘호수 | 2016.02.29 | 170 |
| 5 | 시 | 회개, 생각만 해도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3.01.03 | 199 |
| » | 시 | 회귀(回歸) | 성백군 | 2014.03.25 | 192 |
| 3 | 시 | 흙, 당신이 되고 싶습니다 | 강민경 | 2015.10.17 | 230 |
| 2 | 시 | 희망 고문 / 성백군 4 | 하늘호수 | 2021.08.10 | 114 |
| 1 | 시 | 희망을 품어야 싹을 틔운다 | 강민경 | 2016.10.11 | 2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