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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하느님의 참뜻

2004.11.15 16:38

박영호 조회 수:59 추천:7

  전도 여행을 무사히 마치고 돌아 오셨다니 다행이라 여깁니다.
  더욱이나 갈등에서 헤어나 해답을 지니고 오셨다니 더욱 다행이라 여깁니다.
  '양말 한 켤레'나 '배고픔'에 대한 사치란 말이 제게는하나의 죄악처럼 가슴
  을 찔러오기도 합니다만, 한편으로는 '사치'도 어쩌면 하느님이 인간에게 베
  푸신 하나의 은혜일런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떠오르니, 글쎄, 저같이 본성이
  순수하지 못한 사람은 별 수가 없는 모양입니다.
  전능하신 창조주를 확실히 믿고, 교회는 열심히 나가지만, 구원에 대한 확신
  도 없고,'사치'라고 하는 많은 것들을 참으로 정직하게(철저하게?)버릴 수도
  없는 못난 사람이어서 저는 역시 날라리신자(笑)일 수 밖에 없나 봅니다.
  자신의 영혼이 아닌 '남의 영혼'을 위해서 헌신하는 사람이 역시 참된 신앙
  인이라고 생각합니다.  
            가난하고 불쌍한 영혼을 위해서 헌신하려는 최선생님의 사역에 대해서 하
  느님의 많은 축복이 있으리라 믿습니다.
  배고픔을 모르고 잠 잘 자고 건강한 것이 가장 큰 축복이고 행복이겠지
  요. 부디 최선생님 두 내외분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최선생님이 출타중일 때 몰래 도둑처럼 선생님 방에 들어가서(笑) 작품들을
  두루 감상하고 흔적을 남기려 했지만, '로그 인'이 되지를 않아 쓰지 못했
  고, 오늘도 여전히 되지를 않습니다. 가까이 되어지는대로 방문하겠습니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