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시 - 부탁 + 영역 **
2018.06.29 10:05
(사진 : 조정훈)
자물쇠 그대 마음
꽃 피거든 열어 주오
행여 꽃 피지 않으면
잎이라도 반겨 주오
그마저
일 없다 시면
풍경처럼 스쳐 가요
- A favour
Your heart that is padlocked
Please undo it for me when flowers in bloom
If the flowers didn't exhibit their beauty enough
How about their leaves?
When the leaves are no welcomed to you either
Keep ahead of the road as if nothing had mattered
(번역 : 강창오)
(사진 :조정훈)
댓글 8
-
강창오
2018.06.30 00:54
-
서경
2018.06.30 11:24
감사합니다! 건강 챙기십시오. -
서경
2018.06.30 12:35
수정 부분: 두번 째 (중장) 첫 줄에 나오는 ... 꽃 펴도 소용 없음...을 내용상 흐름이 많지 않아 ... 행여 꽃 피지 않으면...으로 본문시를 수정했습니다. 영문도 수정해 주실 수 있는지요? 감사합니다. 수정된 본문 중장 ... 행여 꽃 피잖으면 잎이라도 반겨 주오
-
강창오
2018.06.30 19:09
Done!
아! 작은 풀한포기의 애틋함
-
서경
2018.06.30 21:36
수고하셨습니다! 오며가며 만나는 인연들, 귀하게 여깁시다! 무수한 점들이 서로 만나 선을 이루고, 면을 이루고, 공간을 이루어 거대한 왕국을 건설합니다. 하필이면, 숨쉬기조차 힘든 척박한 땅 그것도 가장 낮은 곳에서 자물쇠와 꽃도 아닌 풀잎이 만나다니요! 눈물겹지 않습니까? 풀잎의 ‘부탁’을 아니 간절한 ‘애원’을 자물쇠에게 전해주고 싶었습니다. -
강창오
2018.07.01 00:00
- A favour
Your heart that is padlocked
Please undo it for me when flowers in bloom
If the flowers didn't exhibit their beauty enough
How about their leaves?
When the leaves are no welcomed to you either
Keep ahead of the road as if nothing had mattered
-
강창오
2018.07.01 00:03
바로위에 다시 수정본 올렸읍니다. 기왕이면해서요
-
서경
2018.07.01 07:09
감사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 포토 시 - 부탁 + 영역 ** [8] | 서경 | 2018.06.29 | 39 |
287 | 이삿짐을 챙기며 | 서경 | 2016.07.11 | 39 |
286 | 시가 있는 수필 - 쪽배 달님 | 서경 | 2023.04.13 | 38 |
285 | 33. 석 줄 단상 - 낮달로 오신 당신 | 서경 | 2022.06.01 | 38 |
284 | 제 15기 마라톤 교실 | 서경 | 2016.06.18 | 38 |
283 | 새우깡에 대한 추억 | 서경 | 2016.09.26 | 38 |
282 | 213. 214 석 줄 단상 - 아름다운 착시/흐린 날의 수채화 | 서경 | 2023.08.26 | 37 |
281 | 42. 석 줄 단상 - 전설의 시작 | 서경 | 2022.06.11 | 37 |
280 | 34. 석 줄 단상 - 감사의 돌 | 서경 | 2022.06.01 | 37 |
279 | 32.석 줄 단상 - 새소리 | 서경 | 2022.06.01 | 37 |
278 | 시가 있는 수필 - 함께 가는 길 | 서경 | 2020.04.28 | 37 |
277 | 포토 시 - 빈 벤치 | 서경 | 2019.06.07 | 37 |
276 | 수필 - ‘망자의 벗’ 김로마노 | 서경 | 2019.05.06 | 37 |
275 | 포토 시 - 별꽃 + 영역 [2] | 서경 | 2018.07.03 | 37 |
274 | 시조 - 겨울 바람 1 + 영역* [2] | 서경 | 2018.06.28 | 37 |
273 | 다시 뵙는 어머니/수정 (발표작) [2] | 서경 | 2016.06.26 | 37 |
272 | 20. 석 줄 단상 - 주차 유감 | 서경 | 2022.05.16 | 36 |
271 | 35. 석 줄 단상 - 그 아버지에 그 아들 | 서경 | 2022.06.05 | 36 |
270 | 포토 에세이 - 세월의 강물 | 서경 | 2020.05.02 | 36 |
269 | 시가 있는 수필 - 해바라기 연가 | 서경 | 2020.03.03 | 36 |
- A favour
Your heart that is padlocked
Please undo it when flowers in bloom
If the flowers didn't exhibit their beauty
How about their leaves?
When neither the leaves are welcomed to you
Keep ahead of the road as if nothing had happen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