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07.20 19:45

오직 혼자서 가라

조회 수 86 추천 수 21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숫타니 파아타>
없어진 청계천의 고서점들을 다 뒤져서 겨우
한권을 발견했는데 그렇게 반가울수가 없더군요. 낡고 헤어지고 종이의 질도 형편없는
그 책 안의 내용은 그러나 시퍼렇게
살아있는 진리의 글로 가득차 있었습니다.

거기에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란 귀절이 있습니다.

"탐욕과 증오와 미망을 버리고 잡착의 매듭을 끊어
목숨을 바치는 일이 있더라도 두려워하지 말며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사람들은 자기의 이익을 채우기 위해 사귀며 또 남을
섬긴다. 오늘날 이익을 챙기지 않는 친구는 찾아 볼
수가 없다. 자기 이익만을 아는 사람은 마음이 깨끗하지
않으니 무소의 뿔초럼 혼자서 가라"

"서로 사귄사람에게는 사랑과 그리움이 생기게 된다.
사랑과 그리움으로 인해 괴로움이 생긴다.사랑과
그리움에서 우환이 생기는 것을 보고 무소의 뿔처럼
오직 혼자서 가라."

"부끄럼을 모르거나 싫어하여 나는 그대의 친구다라고
말하면서도 자기가 능히 할 수 있는일을 해주지 않는
사람은 내 친구가 아님을 알아야한다."

"난폭하고 잔인하며 남의 험담을 하고 무자비하고 거만하며
인색하여 남에게 주는일이 없는 사람, 이것은 천한 자이다."

실제는 존경받을 만한 자가 못되는데 존경받을만하다고
자칭하고 범천(梵天)을 포함한 세계의 도적인자, 이는
그야말로 가장 천한 자이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50 The Prayer 김영교 2003.05.28 380
549 Sara Brightman 김영교 2003.05.28 121
548 통영 앞바다 김영교 2003.05.29 64
547 은혜의 강물 김영교 2003.06.03 104
546 멀리서 들려온 김영교 2003.06.03 96
545 기차가 기적을 우는 김영교 2003.06.03 88
544 Sound of silence 김영교 2003.06.04 96
543 생활의 지혜 김영교 2003.06.07 75
542 고부6/6-7 김영교 2003.06.08 82
541 보이지 않는 손 김영교 2003.06.19 75
540 향기나는 사람 김영교 2003.07.01 91
539 평화의 기도 김영교 2003.07.04 82
538 고통받는 사람들을 위한 시 김영교 2003.07.05 100
» 오직 혼자서 가라 김영교 2003.07.20 86
536 7월은 치자꽃 향기 속에 김영교 2003.07.24 115
535 돌아오지 않는 것 3가지 김영교 2003.08.07 112
534 듣는ㄱ것에 김영교 2003.08.29 92
533 내 사랑은 김영교 2003.09.03 94
532 인생의 원근법 김영교 2003.12.13 108
531 신의 상자 김영교 2003.12.15 95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30 Next
/ 30

회원:
1
새 글:
0
등록일:
2015.03.19

오늘:
33
어제:
11
전체:
648,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