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155 추천 수 21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유대 문학 미드라쉬에서-

어느 날 다윗 왕이
궁중의 한 보석 세공인을 불러
명령을 내렸습니다.

`나를 위하여 반지 하나를 만들되
거기에 내가 매우 큰 승리를 거둬
그 기쁨을 억제하지 못할 때
그것을 조절할 수 있는 글귀를 새겨 넣어라.
그리고 동시에 그 글귀가 내가 절망에 빠져 있을 때는
나를 이끌어 낼 수 있어야 하느니라.`

보석 세공인은 명령대로
곧 매우 아름다운 반지 하나를 만들었습니다.
그러나 적당한 글귀가 생각나지 않아
걱정을 하다가
솔로몬 왕자를 찾아갔습니다.
그에게 도움을 구하기 위해서였습니다.

`왕의 황홀한 기쁨을 절제해 주고
동시에 그가 낙담했을 때
북돋워 드리기 위해서는
도대체 어떤 말을 써 넣어야 할까요?`

솔로몬이 대답했습니다.
`이런 말을 써 넣으시요.
'이것 역시 곧 지나가리라!'
왕이 승리의 순간에 이것을 보면
곧 자만심이 가라앉게 될 것이고,
그가 낙심중에 보게 되면
이내 표정이 밝아질 것입니다.`

이 이야기는 오늘날
우리가 인생을 살아가는 데에도
중요한 지혜를 줍니다.
즉 모든 인생의 과정은
영원하지 않다는 사실을 인식하는 것이
지혜로운 처신을 보장한다는 것입니다.

모든 것은 다 순간이요,
곧 지나가 버리는 것임을 알 때,
우리는 성공이나 승리의 순간에도
지나치게 흥분하거나
교만해지지 않을 수 있고,
실패나 패배의 순간에도
지나치게 절망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지나친 행복이나 슬픔에 빠진 순간에
'이것 역시 지나가 버린다.'
라는 말을 생각한다면
영원한 것은 말씀뿐,
우리가 의지하고 순종해야하는 진리,
그리하여 우리는 쉽게 마음의 평안을 누릴 수 있습니다.
매일 말씀 묵상하며 주님과 밀착된 관계-자녀됨을 누리시는 성도여러분이 되시옵기를...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10 김영교 2008.06.25 159
409 부재중에 기달려준 편지 2신 김영교 2007.12.26 159
408 납골묘 세우는 문중 는다 남정 2007.11.15 159
407 씨뿌리는 법칙 김영교 2007.11.14 159
406 주기도문 김영교 2003.04.03 159
405 처음처럼 / 신영복 김영교 2008.10.23 158
404 노인문제에 대한 부정적 인식 바꾸어야 김영교 2007.10.07 157
403 몽생미셸 (Mont St. Michel) 오장환선배 2006.10.16 157
402 동찬씨 편지 김영교 2003.03.15 157
401 The power of intention by 김세환 김영교 2008.04.28 156
400 이승하추천글 김영교 2006.11.23 156
399 Story about Buddha 김영교 2008.08.04 155
» 마음의 양식 6월 -곧 지나가리라 김영교 2005.01.11 155
397 리더의 자질 고아편지 2007.12.19 154
396 내가 만난 한 영혼 부보홍 2007.09.26 154
395 헌신 남정 2009.06.26 153
394 Did you know? 김영교 2009.05.25 152
393 바람부는 날의 풀 김영교 2008.09.09 152
392 오늘 하루도/김영교 김영교 2007.11.07 152
391 문학캠프 마쳐 김영교 2007.08.27 152
Board Pagination Prev 1 ... 5 6 7 8 9 10 11 12 13 14 ... 30 Next
/ 30

회원:
1
새 글:
0
등록일:
2015.03.19

오늘:
5
어제:
4
전체:
647,9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