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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상옥 회장께,

어제 미주문협 '자유게시판'에 올려있던 본인과 관련된 글이 돌연 삭제된 것을 발견하고 그 이유를 알아본 결과 송상옥 회장의 처사임을 직접 확인하고 아래와 같이 공개 해명을 요구하니 떳떳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질의 사항>
1. 송회장은 본협회 정관 어느 규정 또는 시행규칙에 근거하여 웹싸이트에 올린 다
    른 사람의 글을 지울 권한을 가지셨는지요?  또한 그 결정을 혼자했는지, 임원들
    의 합의를 거쳤는지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2. 송회장은 그 글 가운데 어떤 내용이 미주문협에 해(害)가 되었는지 구체적으로
    지적해 주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자유게시판'에 올려있는 잡다한 내용의 다른  
    글들은 어째서 곧 지우지 않고 아직 남아있는지 설명해 주십시요.
3. 송회장은 문제의 글을 직접 읽지도 않고 다른 사람의 말만 듣고 그 글을 지우라고
    하셨다는데 그런 말을 참소한 사람은 누구인지요?

위의 질의 사항에 대하여 즉각적이고 명확한 해명이 없을 때에는 미주문협의 존립과
회원의 권익을 위해 본인은 모든 방법을 동원하여 끝까지 진실을 규명할 것입니다.

<사건 전말>
제19회 해변문학제에 초청됐던 강사의 한분인 이명재 교수(중앙대 명예교수)가 귀국 후 초청과 후대에 감사한다는 글을 미주문협 웹싸이트 '자유게시판'에 올렸다.  그는 미주문협이 있음을 전혀 모르고 있어서 미주문단의 대표단체인 문협의 존재와 소속 문인들의 활동상을 홍보하기 위해 본인이 웹싸이트를 알려 주었던 것이다.  
미주문단의 사정에 어두운 이교수는 귀국 후 문협 웹싸이트를 통해 해변문학제 관계자와 미주문인들에게 도착인사를 보내왔다. 여지껏 다른 한국의 문학단체나 문인들이 자유게시판에 글을 올려놨던 것처럼 말이다. 이에 행사 주관단체장이었던 본인은 무사귀국에 대한 안부와 좋은 강사 덕에 대회가 성황리에 마칠 수있었다는 댓글을 올렸다.  이런 내용이 자유게시판에 실려있던 글의 전부였다.  그런데 그 내용에 문제가 있어서 삭제를 했다는 것이다. 독재정권하에서도 없었던 일이다.  상식적으로 판단할 때 그 글을 없앨만한 중대한 문제점이 있다기 보다는 지울 수밖에 없는 어떤 흑막이나 음모가 숨어있다고 의심치 않을 수없다. 송회장과 송회장에게 참소한 사람은 알 수있을 것이다. 그들의 솔직한 답변을 듣고싶다. 공개적으로 말이다. 다른 사람들은 나서지 않았으면 좋겠다. 제발 숨거나 가명 따위로 글을 쓰지 말기 바란다.  가장 비겁하고 저질의 인간들이나 하는 짓이다.  문제의 글은 지워지기 전까지 적어도 70여명은 읽어보았을 것이다.  그 사람들이 진실게임의 증인이 되어줄 것이다.  
  
<보충설명>
해변문학제는 올해로 열아홉해를 맞았다. 한국에서 좋은 강사들을 초청하여 문학세미나를 갖고있다. 원래 미주문협도 재미시협, 미주크리스찬문협과 함께 공동주최자였으나 몇년 전 탈퇴하였고 그 자리에 재미수필문학가협회가 대신 참여하고 있다.  이 대회에는 주최측 뿐만 아니라 기독교문협, 해외문인협, 미주시인회의, 미주시문학회 등 L.A.의 모든 문학단체와 미주문협 회원 상당수도 참여하고 있다.  금년에는 150여명의 문인과 문학동호인이 모였다. 한국일보와 라디오서울이 후원하고 있는 명실 공히 미주 최대의 범문학단체 회원의 축제라 할 수있다.  

                                                                                         -끝-

조만연 (2006-08-18 09:32:43)  

충고 감사합니다.
이해되지 않는 점은 이것만이 아니라 싸움을 걸어온 처음부터 너무 많아 일시 화를 앴지만 앞으로는 응대하지 않을 생각입니다.
이성을 잃은 막가파와 같은 자들에게 무슨 말이 통하겠어요?
한 가지 참고적으로 말씀드리면 미주문협에서 사무국장은 있어도 사무국은 존재하지도 않는 유령조직입니다.
또한 설사 본인이 감사, 이사를 사퇴한다 해도 회원까지 퇴회되는줄 알고 있으니 상대해서 뭣하겠습니까?
미주문협의 앞 날이 심히 걱정될뿐 입니다. 오늘 날 한국이 왜 저 모양이 됐는지 이해가 갑니다.  

snoopjang (2006-08-18 11:06:12)  

빠르신 답글 고맙습니다.
할 일 없어 싸이트만 뒤지는 것도 비분강개로 이러는 것도 아닌 나도 모르겠습니다만 보수적인 (아니 수구적이라 할수도 있음)인적 구성이 문협의 침잠을 초래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하게 됩니다.
무언가 새로운 물결을 선도해야 할 단체에서
매너리슴에 젖은 문학이론으로 답습하는 이른바 모국의 문인을 초청해다가 참신함을 유도하는 것이 아닌 답보상태를 벗어나지 못하게 하는 폐해를 남기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시각에 따라 다르겠지만 너무도 시대에 뒤진 느낌을 갖게 됩니다.
댓글로는 빗나가지 않았나 여기시겠지만 제도적으로 조직적으로 대처하셔서 나와 같은 초심자들이 상처 입지 않는 결과 보여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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