古都의 빗살무늬 둘 / 김영교

2012.09.15 16:40

김영교 조회 수:224 추천:5

2012년 9월 13일 목요일
동리-목월 문학관, 영상이 기다리고 있었다.
효정, 옥계, 시카고 정, 휘윤 문인들의 회동은 안압지 다음이었다.
태풍예보에 빨라진 발걸음
연보에 빠진 섭렵의 안테나
민감하게 촉수를 높힌 한나절
천년의 문솔향기 가슴깊이 스민다.


김동리(1913-1995) 경주출생; 본명은 창귀.대구 계성중학교를 거쳐 서울 경신 4학년 자퇴.
시 <백로> 신춘문예 입선
소설 화랑의 후예
소설: 사반의 십자가, 무녀도, 까치소리, 을화 등등
서라벌 예대 학장역임
시집: 파랭이꽃, 소설 을화로 노벨 문학상 도전
1995 뇌졸증 후유증으로 영면.

박목월(1915-1978)
본명: 영종; 경주에서 출생. 대구 계성중 졸업
동시 <통딱딱 통짝짝><제비 맞이> 특선 문단등단
산그늘, 가을 어스름 추천/ 시인등단
조지훈 박두진 <청록집> 발간 청록파로 주목받음.

자연과의 교감, 향토적 서정의 세계, 우리의 전총적 율조인 민요의 가락으로 정지용으로부터 북에는 소월, 남에는 목월 칭호 들음.

초기시; 청노루 윤사월 나그네  산도화
현실적인 삶과 가정을 소재로 한 중기 시는
<난,기타>,<청담>등에 수록
후기시는 역사적 현실과 존재의 묹3ㅔ, 사물의 본질을 추구하는 사념적 관념성으로 변화.
<경상도 가랑잎> <사력질>등에 특질이 나타나 있음.

<심상> 시잡지 창간
한양대 교수, 한국시인협회장을 역임한
동시작가,  향토적 서정시인 국민의 시인으로 추앙.
한양대학 문리과대학 학장 취임.
1978 3월 고혈압으로 영면.

울산 문화예술회관 공연은 금요일에 있었다.
박동규 시인을 만난 자리
올림픽 주제가 부른 이애숙의 Power of Love
테너 이동원, 바리톤 박정민의 세빌리아의 이발사 중
Largo al factotum 난 이 거리의 일인자(G A Rossini 작)
이애숙의 김동리의 시 <은하>를 열창.

흐믓한 문학과 음악의 축제
동리목월을 찾는,
벌써 제6회를 맞았다.
천년을 거닐던 바람
사람이 흘러 문학과 음악 꽃 활짝 피우는 고장.
아듀, 2011년 9월 14일 금요일이 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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