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앞바다 by 박진서

2011.09.30 16:15

김영교 조회 수:329 추천:39

한려해상공원의 아름다운 섬들을 구경하기 위해서
미륵산에 오르는 케이블카를 탔습니다.
전날은 태풍의 영향으로 바람이 거세서 운행을 하지 않았는데,
다음날은 하늘도 아름답고 공기도 청정하고 전형적인 가을날이었습니다.
8명이 탑승할 수 있는 케이블카를 타고 미륵산에 올랐습니다.


한려해상 국립공원은 경상남도 사천시, 거제시, 통영시, 하동군,
남해군 및 전라남도 여수시에 걸쳐 있다.
경남 거제에서 전남 여수에 이르는 510,323㎢, 넓은 해상 관광자원으로서 다도해, 비진도, 해금강을 포함하고 있으며,
통영 도남관광지는 세계적인 해상관광지로 조성되고 있다.
특히 한산도에는 이순신 장군이 일본수군을 대파한 역사의 현장이
곳곳에 펼쳐져 있으며 제승당, 충렬사, 거북등대 등
임진왜란 관련 유적이 많아 역사의 산 교육장이 되고있다.
또한 산양일주도로는 미륵도 전체를 드라이브 하면서 경관 감상이 용이한 지역이고, 달마공원에서 바라보는 다도해의 전경은 일품이다.

중요한 관광지로서는 한산도(본섬), 비진도, 매물도가 있으며
이 중 비진도와 매물도는 아름다운 자연경관이 우수한
한려해상국립공원의 핵심 지역이다. [옮겨옴]

미륵도 중앙에 해발 461m로 우뚝 솟은 위풍 당당한 미륵산(彌勒山)은
용화산(龍華山)이라 부르기도 하는데
이 산에 고찰 용화사가 있어 그렇게 부른다고도 하고,
또 이 산은 미륵존불(彌勒尊佛)이 당래(當來)에 강림하실 용화회상(龍華會上)이라 해서 미륵산과 용화산을 함께 쓴다고도 한다.
산 봉우리에 옛날 통제영(統制營)의 봉수대터가 있고
미륵산 자락에는 고찰 용화사와 산내암자 관음암, 도솔암이 있고
효봉문중(曉峰門中)의 발상지 미래사(彌來寺)가 있다. [옮겨옴]

바다위에 점점이 떠 있는 섬들...
바다가 주인인 곳에 섬들이 나그네인지
섬들이 주인인 곳에 바다물이 손님인지...
바다와 섬들이 적당히 선을 긋고 아름답게 자리하고 있었습니다.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 약 15분정도 걸어서 오르면
미륵산 정상에 도착할 수 있구요.
그 곳에 가면 생생하게 한려해상공원을 설명해주시는 해설사가 계십니다. 이순신 장군이 왜적을 물리친 이야기는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듯 실감나게 설명해 주셨습니다.

저 수많은 섬들...모두 모두 이름을 갖고 있을 터인데...
사람이 살고 있는 섬은 44개, 무인도는 482개나 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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