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단 식별법

2008.08.24 12:05

김영교 조회 수:173 추천:31

★ 심창섭 교수(총신대 역사신학)가 <기독교의 이단들>(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19~26p에 밝힌 이단식별법 16가지를 소개합니다.

1. 표리부동한 정체


공개적으로 말하는 것과 실제로 믿는 것이 전혀 상반된 이중성을 갖고 있다.

2. 계시 지향적인 체험신앙 강조  
개인의 신비적인 체험들을 절대화시키거나 이 체험들을 하나님의 뜻을 전달하는 매체로 인식하여 일반화, 보편화시킨다.

3. 거짓 예언

한 개인의 가르침을 절대 불변의 진리라고 인식하고 있다. 특히 개인이 받은 예언 등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으며 이것을 하나님의 영감에 의한 것이라고 주장한다. 대부분 성도들의 미래나 미래의 역사적인 사건에 대해 예언하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4. 교주의 신격화

지도자가 카리스마적이다. 마치 자신만이 신령한 체험이나 또는 영적인 능력을 가진 하나님의 사자라고 보일 때도 있고 때로는 메시아처럼 추앙받기도 한다.

5. 특수한 집단체제의 형성

사회나 일반 교회 공동체로부터 자신들을 격려시키면서 현실도피적인 경향을 띠고 있다. 그리고 특정한 지역을 성역화하여 '새 예루살렘', '천년왕국', '신앙촌' 등으로 표현하고 있다.

6. 종말론적 신앙강조

세상의 종말이 왔기 때문에 노아 시대와 같은 신의 특별은총을 입은 자들인 이곳에만 구원이 있음을 강조한다.

7. 기독교의 정통성 거부

다른 교회들에 대한 공격과 비난을 일삼으며 기성교회를 위선적인 거짓 종교집단으로 몰아세운다. 결과적으로 새로운 교회 갱신이 불가피함을 역설한다.

8. 성경 외의 정경 주장

성경 외의 권위적인 경전을 가지고 있다.

9. 성경 내의 성경 주장  

성경을 부분적으로만 받아들이는 편협한 성경관을 갖고 있다. 성경 전체를 동일한 권위로 인정치 않으며 성경 가운데서도 다른 부분보다 어떤 부분은 더 권위가 있다고 주장한다.

10. 행위구원 강조  

단체 안에서 만든 교리나 규례를 지켜야 구원받을 수 있음을 강조한다. 세례, 성찬식 참여 등을 구원의 조건으로 강조한다. 또는 믿음과 더불어 의로운 행위가 반드시 수반되어야 구원을 받을 수 있다고 주장한다.

11. 체험적인 중생의 강조

중생을 믿음으로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심리적인 체험이 있어야 한다고 말한다. 나아가 주관적인 구원의 체험을 믿음보다 더 확실한 증거로 인식할 뿐 아니라, 이러한 주관적인 체험이 없는 신자들은 구원받지 못한 자연인으로 간주한다

12. 율법 폐기론주의의 경향

반사회적이고, 비윤리적이다. 인간의 기존 체제나 법 등이 신조나 주장에 일치하지 아니할 때는 사회의 질서 보존에 관계없이 불법적인 행위를 저지른다. 특히 성문제, 가정 파괴, 반국가적인 행동 등

13. 이원론의 경향

영의 세계와 물질 세계를 지나치게 이원화하면서 세상을 선악의 이중구도로만 해석하는 극단적인 흑백논리의 인식론적 구도에서 만물을 이해한다. 즉 교회에 오면 만사 오케이, 영화보기, 운동, 텔레비전보기, 만화, 오락 등을 사탄시 한다.

14. 정통 기독교의 신론, 삼위일체론, 기독론의 거부

유일신론을 거부하고 삼위일체를 거부하거나 그리스도의 신·인성을 약화시키거나 왜곡하며, 거부하는 경우도 있다.

15. 교주를 통한 구원의 강조

그리스도를 통한 구원에 만족하지 못하고 교주를 통한 구원을 주장한다.

16. 금전 강조

필요한 경제적인 조달을 교인들의 맹목적인 기부를 유도하여 충당하려 한다. 이로 인한 재정적인 비리도 가끔씩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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