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 심리학/진홍두

2008.09.11 12:45

김영교 조회 수:296 추천:30

심리학은 인간의 정신세계를 과학적으로, 합리적으로 탐구하는 학문이다. 요즘 들어 심리학은 날로 발전에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그러나 심리학이 독립된 학문으로 등장케 되기는 19 세기 후반 들어서이다. 그전까지는 철학의 한 분야로 있었을 따름이다. 19세기 후반에 들어 심리학이 학문의 한 분야로 시작된 후 제2차 세계대전 이전까지는 인간의 정신세계에 대한 연구로써 다음의 3분야에 대한 연구를 그 사명으로 삼고 있었다. 첫째는 정신장애를 치료하는 일 둘째는 탁월한 재능과 천재성을 발견하여 육성하는 일 셋째는 사람들이 좀 더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 일 그러나 제2차 세계대전의 소용돌이를 거치면서 심리학은 두번째와 세번째의 사명을 잊게 되고 전쟁에서 돌아온 퇴역군인들의 심리적 장애를 치료하는 일에 매달리게 되었다. 그리하여 심리학은 질병모델에 근거하여 정신장애의 연구와 치료에 집중적으로 투자하게 되었다. 그 결과로 정신장애를 효과적으로 치료함에는 많은 발전이 이루어졌으나 인간의 다양한 재능의 육성과 인간의 행복증진이라는 사명은 잊혀지게 되었다. 그 결과 심리학은 인간의 어두운 면, 부정적 측면에 주로 관심을 기울이는 학문이 되었다. 그러나 1996년 심리학자 Martin Seligman이 미국심리학회의 회장으로 선출되면서 새로운 변화가 일어났다. 그는 심리학계에 활기와 생동감을 불어넣는 새로운 관점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였다. 여기서 긍정 심리학(Positive Psychology), 행복 심리학(Happiness Psychology)이 출발되었다. 인간의 장점과 재능을 높이고 행복을 증진시킴에 사명을 두는 심리학의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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