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순권사의 메르

2007.06.28 03:22

김영교 조회 수:324 추천:32

Subject: 고맙습니다 Date: Mon, 25 Jun 2007 18:33:53 -0700 (PDT) 사랑하는 권사님!! 지난 주일 옆자리에 앉아서 함께 예배 드릴 수 있어서 참으로 기뻤읍니다. 비록 열심히 졸기는 했지만요. 올 해부터 예배부에서 봉사하면서 새벽 3시에 일어나니 매번 예배시간에 걸핏하면 졸 곤 하네요. 허지만 일찍 일어나야 하는것 빼 놓곤 다 좋고 감사한 시간을 보내고 있어요. 우쿠라이나 다녀온 후에 뜻밖에 선물이 기다리고 있었지요. 권사님 책이었지요. 전 권사님이 그저 아마추어로 글을 쓰시는 분이라고 생각하고 있었요. 누가 그렇케 말한 것 아니었는데, 혼자서 그냥..... 프로였구나... 책을 읽기 시작하면서 단번에 알겠더라구요. 참 좋은 시간이엇고, 행복한 시간 이었읍니다. 권사님 글도 좋았지만, 그 속에 있는 권사님을 볼 수 있어서 더욱 좋았읍니다. 권사님의 하나님에 대한 사랑을 볼 수 있었고, 잔잔하지만, 열정있는 신앙을 볼 수 있었던것도 참으로 좋았읍니다. 그리고, 아름다운 사람들과의 만남도, 절 푸근하게했읍니다. 어렵고,어두웠던 내 마음에, 큰 위로와 용기를 주었읍니다. 너무 분주한 교회생활이었읍니다. 그것이 오히려 하나님과의 관계를 더 멀게했구나 생각하던 참이었지요. 다시한번 감사드려요. 안녕..권사님 건강하세요...참 "고맙습니다"라는 미니시리즈 보셨어요? 안 보셨으면 제가 보여드릴 수 있는데... 마음을 따뜻하게 하기는 권사님의 글과 동일했거든요. 사랑하는 이성순 드림니다. ----------------------------------------------------------------- 감동으로 다가온 멜 한장 김영교 여러권의 책을 세상에 내놓았다 부끄럼을 접어놓고 내 안의 나와 한판 겨루기 치열해지고 싶었다 고백이며 거울 나 자신 들여다 보는 자기 성찰을 게을리 말자는 구원의 탑돌기 그리고 성장으로 가는 간증의 밥솟이었다 밥을 퍼서 나누며 함께 식탁에 앉으며 시의 형태를 빌려 소근소근 조아리는 아룀은 작은 숟갈로 밥 떠먹기 국도 없이 칼칼하게 넘기는 핏줄을 따라 온 몸을 마디마디 두드리며 울리며 흔들며 절규하는 골수를 찌르는 갈망의 진액 눈물의 맛을 내고 침묵을 대언하는... 이 때 산하가 저벅저벅 방안으로 걸어들어오고 하늘 한 귀퉁이가 가까이 내려오는 감격 아주 귀한 <독후감>을 전해 받으며 바로 이 느낌을 전하며 흐르다 같은 주파를 만나서 공명하여 샌디 맬 같은 귀한 글로 살아나 기쁨으로 나는 한참을 소스라쳐 깬듯 오래 간직하려 사이트 자료실에 저장 그래서 내 인생의 안개끼는 날 내 거울이 흐려지면 내 눈도 닦고 거울을 꺼내 닦을 것이외다. 샬롬' 주안에서 김영교 (ps:헌신하는 아름답고 총명한이 성순권사를 눈여겨 보며...) >From: sandy lee >To: Youngkyo 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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