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필규 미술사 석사
2007.09.18 18:00
kim youngkyo <kimyoungkyo@hotmail.com> 쓰기:
김필규동문께:
제 곁에는 휘바람 소리가 나는 사람이 많습니다.
<휫바람 소리가 나는 사람>
이런 사람은 향그럽습니다. 그래서
곁에 있으면 기분이 좋습니다.
그런 사람이 미술사로 학위를 받으셨군요.!
가짜 학위가 많다는 세태라 아주 귀한 성취를 이루었습니다. 박수.
돕는 배필의 내조의 공, 예를 들면 Hole in One 같은 보너스의 엔돌핀...
축하 그리고 또 축하.
인자(미시스 박영주)가 유정은 내외와 우리 내외를
Seattle에 초청을 했는데 정은네만 가고
남편의 Gift Show Exhibition 스캐쥴때문
Las Vegas行과 겹처 그 주말 꼼짝못해
기회를 놓치고 말았습니다.
김석수총리 부인 윤성이와 인자는 우리 삼총사 친구 중의 한명입니다.
인자내외와 그토록 교분이 두텁다하니 신선한 충격이었습니다.
세상이 참으로 손바닥안이네요.
조선호텔에서 베풀어 주신 만찬, 잊지 않고 있습니다.
늦었지만 감사하고
덕목의 그늘이 강화도 까지 뻗는구나 그런 기분이 들었습니다.
오성환동문, 승애 그리고 정은 , 바쁘신 스케줄에도 불구하고 재치있고
유머러스하게 대화를 이끌어 가시며
보고싶은 얼굴들 한곳에 모아 주시어 얼마나 좋고 흐믓하고 반가웠는지요.
오늘은 토요일, 마음 잡고 컴에 앉아 멜을 보냅니다.
건강하시고 LA에 오시면 동기들 모을테니 만나요.
저 혼자 LA 대표로 하와이 갑니다.
오시는지요?
건강을 비옵고...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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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교님,
한편의 아름다운시 같은
축하 메일을 감사한 마음으로 받아보았읍니다.
어제 이곳 Vancouver에 도착하였고 한달 가량 머물 예정입니다.
언제한번 이곳 Vancouver나
L.A. 또는 서울에서 다정한 친구들과 만나
즐거운 시간을 기약하면서
부디 건강하시고 행복한 가운데 많은 아름다운 시로
우리들의 영혼을 밝혀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Again thanks a lot for your thoughtfulness.
Best regards,
김필규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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