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계획
2007.03.20 12:19
오늘 3월 15일
친구 장례식(나랑 동갑이)
그보다 2주 전에 문희의 천국입성
어제는 다리를 절단한 큰 올케의 남동생 병원방문...
쉽게 낙담하는 모습을 보며 암수술 후 투병 초창기 때
그게 바로 제모습이였는데 하고 회오에 잡겼드랬습니다
호흡하고있음을 다시 감사했습니다.
세상은 만남과 헤어짐,
있음과 없음
짧고 긴, 새것과 오랜것의 차이
그래서 다양해서 아름답고
헤어지고 없어지니깐
아쉬워 하고 갈증나는 관계
세상의 삷
일회용 일방통행 그래서 헛되게 낭비할수없다란 생각
숨쉬는 순간순간 기쁘고 감사토록 해주시네요.
은혜의식에 푹 젖었드랬습니다.
서울 가족이 지금 병원입원중
날짜 당겨서 갑니다.
시어머니 9순잔치 3월 31일 치루고
스위스 질녀보다 앞당긴 날짜입니다.
<형태, 색깔, 조화
오아시스 아니면 신기루
눈에게는, 마음이 아니면 신기루
음산한 지평선으로 사라지기 전에,
조형적 유혹의 울렁거리는 대양(大洋)을 향하여,
'내일은 맑을 거야'라고 난파한 이는 중얼거린다.
망령과 가면으로
횡행한 이 불안의 세상에는
평화가 전혀 존재치 않는 것 같다고,
무명이거나 축성된
박해자나 성인처럼,
그녀의 재판에서 간결하고 숭고한 답변으로 잔 다르크가,
십자가에 못 박힌 예수 그리스도가, 나보다도 더 잘 당신들에게 이야해 줄 거요.>
파리, 1948년
조르주 루오
- 조르주 루오의 <미제레레 서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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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3일부터 8월까진가 하는 대전 시립 박물관
루오의 미제레레 판화전
우리 한번 시간 함께 해봐요.
나는 그에 대해 아는바가 없으므로 그를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 같아요.
옆에서 전문가 모사방의 해설을 들으며 판화전을 감상할 수 있다면 생각만 해 가슴이
쿵쿵.
여행에 앞서 할 일 하나:
봉투발송의 건
3월 중순에 약속한 헌물
Rockville 선교센터로 가고있습니다.
후배 윤정애권사의 마음을 움직이신 성령님의 개입을 감사하며
maryjyoon@hotmail.com
2164 Shelburne Way
Torrance, Ca. 90503
접수했다는 멜 하나 윤권사에게
감사하며...
샬샬롬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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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님의 생활이 늘 눈에 보이는 것 같습니다.
기도의 힘이 아니고는 견뎌내기 힘든 봉사와
섬김의 시간을 보내고 계시군요.
오히려 제가 부끄럽습니다.
저희는 3월 26일에 한국으로 가서 바로 중국에 일주일 들렀다가
나올 것 같습니다. 허락하시면 이북에까지 다녀오려고 합니다.
팀원 중에 한 분이 들어가 있어요.그리고 제 전화번호도 드립니다.
신대방동 동아 아파트.
오시면 전화 주세요.
저도 선배님 전화번호 갖고 나가겠습니다.
그동안 건강하시고 많은 일들 잘 처리하시고 한국에서 뵙기로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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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분간 휴강:
자련 시리즈와 치아파스 토막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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