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찬회장에게 박수를/조만연

2008.12.03 11:27

김영교 조회 수:156 추천:32

역대 어느 회장 보다도 실력과 능력을 갖추고 열정적으로 일했던
김동찬 회장이 퇴임한다니 섭섭한 마음과 아울러 걱정이 앞선다.
얼마나 힘이 들었으면 모든 회원들이 열망하고 연임이 보장되었
음에도 재출마를 포기하였겠는가. 그 바람에 엉뚱한 사람이 어부
지리를 챙겼지만.
임원들도 수고했으나 한번 쯤 자신들이 한일을 자성하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 집행부를 누구보다도 적극 지원했어야 할 일부
이사진은 도움 커녕 오히려 더 힘들게 만들지나 않았는지?, 그렇
다면 그 후안무치는 금수만도 못하다고 지탄 받아 마땅할 것이다.
본인이 걱정이 된다고 말한 것은 한 문학단체장을 맡고있는 입장
에서 이번 선거행태를 보니 이미 문인들의 모임이 아니라 패거리
집단과 다름 없었고 머지 않아 저급단체로 추락할 가능성이 다분
하기때문이다. 하류들이 이끌 단체가 3류 단체가 아니고 무엇이랴.
그동안 어려움과 희생이 많았던 김 회장에게 감사와 위로의 박수
를 보내며 앞으로 후진양성에 힘쓰기를 권면하고 싶다.
그대는 아직도 창창한 40대 후반. 인생은 새옹지마라고 했던가.

                                                          2008년 12월 3일

                                                                    조만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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