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uck

Ode to joy


인생의 시 -  사람, 새 그리고 하나님 ( 로버트 브라우닝)

이 시는 19세기 영국 시인 로버트 브라우닝의 것입니다

그는 강건하고 철두철미한 남성적인 시인이었습니다. 그는 테니슨이나 워즈워드처럼 우울하고 여성적인 

그런 일면을 전혀 갖고 있지 않았습니다. 그는 나쁜 것이 아닌 한 이 세상의 모든 것을 즐기려고 한 

보기 드문 현세주의자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서도 그는 놀라울 만큼 강렬한 영혼의 불멸과 하나님의 섭리를 

믿는 내세의 신념을 갖고 있었습니다. 이런 연유로 그는 자연보다 인생을 열애했고 

미래의 희망을 노래했던 것입니다.


Man, Bird, and God

- Robert Browning -

I go to prove my soul!
I see my way as birds their trackless way.
I shall arrive! what time, what circuit first,
I ask not: but unless God send his hail
Or blinding fireballs, sleet or stifling snow,
In some time, his good time, I shall arrive:
He guides me and the bird. In his good time!


사람, 새 그리고 하나님

 
- 로버트 브라우닝 -
 
나는 내 영혼을 시험하러 가련다!
새들이 발자취 없는 길을 알아보듯 나도
내 행로를 안다. 어느 때 어느 경로인가는
묻지 않아도 언젠가는 이르리라. 하나님이 우박이나
매몰찬 번게, 진눈깨비나 숨가쁜 눈발을 내리지 않는 한,
언제인지는 모르나 제 때에 도착하리라.
그는 때를 맞추어 나도 새도 인도하신다!

인생속에 신의 개입이 있을것이라는것과 그것을 수용 하며 사는 
결코 좌절 없는 인생이겠구나 하는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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