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이메일은 어떤 것일까? / 김영교

2009.09.03 08:00

김영교 조회 수:516 추천:121

하나님의 이메일

하나님의 이메일 / 퇴고/ 김영교

최근 들어 천재지변적인 현상들이 세계 곳곳에서 일어났다. 지구촌은 뉴스거리가 더 많아졌다. 미얀마에서의 태풍으로 인한 수 만 명의 사상자와 이재민을 낸 유례에 없던 대재난, 얼마 전 중국 쓰촨성에서의 지진으로 8만 명 이상이 죽고 수백만의 이재민 숫자의 보고, 세계를 놀라움으로 몰고 간 이웃나라 일본의 쓰나미, 미국 동부의 유래에 없던 태풍과 폭우등 이곳 LA는 더위가 위세를 떨치고 있었다. 메마른 인근 산등성이에 건초들이 불길을 당기기나 한듯 산불이 여기 저기 걷잡을 수 없이 번졌다.

불경기로 사람들의 마음이 피폐해지고 마약과 폭력, 속도 사이버 시대에 사는 강팍한 우리에게 걸 맞는 하나님의 안타까운 경고의 자연계시 이멜이 혹시 아닐까 하는 그런 두려운 마음이 문득 들었다.

세상이 너무 시끄럽지 않는가? 주위의 물새들도 오리들도 꽥꽥 이상한 소리를 낸다. 방심상태에서 산책하고 있을 때 자동차의 작동알람도 유난해 깜짝 놀랄 때가 많은 게 공원 주차장풍경이었다. 가슴과 신경이 오그라드는 빈번한 사이렌 소리, 걸어가는 행인들 귀에 이어폰을 착용, 소음을 듣느라 소방차의 사이렌 소리를 못 들어 사고를 낸 뉴스를 접할 때 가슴이 서늘해지곤 한다. 자연스럽지 않은 소리들이 야생 집합 공동체, 생태계 보존 마쉬가 있는 가까운 공원에서도 비일비재 일어나고 있다. 우리는 너무 분주하다. 시간보다 앞서 가기나 하려는 듯 소음에 함몰되고 있다.

하나님의 창조계획과 질서에 따라 구원의 물줄기는 여전히 유유히 흘러가고 있다. 숫자와 속도가 판을 치는 세대, 이 시점, 가슴이 서늘해 진다. 위기의식이 고조된다.  영혼이 깨어나야 하는 타당성, 합당한 징조와 사인을 보고도 무관심하거나 냉담 하는 노아방주 밖의 인간들로 북적댄다. 안타까운 생각이 든다. 인류역사의 종말부분에 와 있음은 하나님의 때가 가까웠다는 암시가 여기저기서 나타나고 있는 게 확실해졌다.

지구의 온난화를 의식하고 자연보존에 다가가 우선 쓰레기 줄여야 지구가 살고 다음 세대가 살아남는 이런 위기 속에서 우리의 할 일은 많다. 작게는 일회용 용기남용을 줄이기,
지구를 오염시키는 잘못된 생활 습관 수정, 재활용운동에 참여, 수많은 영혼들의 탄식 소리에 귀 기우리고 복음으로 다가가는 일, 하나님 양자로 입양시키는 구원의 길, 모금현장에 적극 참여하는 일, 이웃의 아픔을 나의 아픔으로 체감하며 기도 동역자가 되는 방법, 오지의 선교사들의 후원자가 되는 등등 기본적인 긴급 대책이 아닐까 싶다.
그들의 아픔을 함께하는 형제애로, 이웃의 자세로, 자매의 따스한 마음으로 도움의 손길을 펴 자연보존 운동도 벌려야 하는 게 우리의 댓글 태도라 여겨졌다.

이북의 저 처절한 기아 상황, 쪽복음으로 중국 소수민족의 꿈틀거림, 처소교회, 남한의 일터교회, 그들을 위한 중보기도가 이어지는 한 하나님의 사랑표시의 이멜은 계속 답글을 접수하리라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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