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시아, 가을 비오는 날에
2009.10.15 22:48
혼자의 수고로 여러 입맛을 행복하게 -
정성스럽고 세련된 솜씨
웰빙가족들 햇땅콩, 감자, 고구마, 옥수수 -
골고루 낙엽이불을 덥고
돋구는 가을정취 바구니 가득
한 웅큼 두 웅큼
입으로 가져가며 가을을 삼키며 음미.
남은 가을식탁을 집으로 가지고 온 발길
빗길이었지만 따뜻한 마음을 전해받았습니다.
멎지않고 지금도
창밖에는 가을비, 비가 걷히면 기온이 내려가겠지요.
가로수 옷을 벗기고 행인의 목을 움추리게
깃을 세워 목도리를 두르게 하는 가을 한복판으로.
계절이 껍질을 벗는 신진대사
때가 되면 떠나야 하는 질서,
자연은 엄격하지요?
다음 창작 주제는 <비오는 날> 혹은 <가을 비>.
마음속 깊이 얽힌 실타래 사연, 글사랑 쟁반에 풀어 놓기를....
남정
정성스럽고 세련된 솜씨
웰빙가족들 햇땅콩, 감자, 고구마, 옥수수 -
골고루 낙엽이불을 덥고
돋구는 가을정취 바구니 가득
한 웅큼 두 웅큼
입으로 가져가며 가을을 삼키며 음미.
남은 가을식탁을 집으로 가지고 온 발길
빗길이었지만 따뜻한 마음을 전해받았습니다.
멎지않고 지금도
창밖에는 가을비, 비가 걷히면 기온이 내려가겠지요.
가로수 옷을 벗기고 행인의 목을 움추리게
깃을 세워 목도리를 두르게 하는 가을 한복판으로.
계절이 껍질을 벗는 신진대사
때가 되면 떠나야 하는 질서,
자연은 엄격하지요?
다음 창작 주제는 <비오는 날> 혹은 <가을 비>.
마음속 깊이 얽힌 실타래 사연, 글사랑 쟁반에 풀어 놓기를....
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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