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별리고
2016.06.27 11:37
*애별리고
그 원시림에선
흉터를 서로 내 보여도 괜찮은 적이 있었다
아낌없이 사랑을 주기만 하면
백만송이 장미가 되어
그 별 나라로 갈 수 있다고 믿은 적이 있었다
그런데,
그 마음은 동화속에서만 살 수 있단다
그 마음까지 부끄러워 해야 하는 이 별에서는
슬퍼하는것도 죄가 된단다
그저
꾸 벅 꾸 벅
걷기만 해야 한단다.
*애별리고 – 사랑하는 자와 헤어지는 고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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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정했던 사람이여 나를 잊었나
벌써 나를 잊어 버렸나
그리움만 남겨놓고 나를 잊었나
벌써 나를 잊어버렸나
그대 지금 그 누구를 사랑하는가
굳은 약속 변해버렸나
예전에는 우린 서로 사랑했는데
이젠 맘이 변해버렸나
아 이별이 그리 쉬운가
세월 가버렸다고 이젠 나를 잊고서
멀리 멀리 떠나가는가
아 나는 몰랐네 그대 마음 변한 줄
난 정말 몰랐었네
아 너 하나만을 믿고 살았네
그대만을 믿었네
네가 보고파서 나는 어쩌나
그리움만 쌓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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