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관과 샴페인

2003.12.25 22:31

미미 조회 수:255 추천:20

정교수님!

이렇게 흔적을 남겨주시니 정말 반갑습니다...
그 짧은 시간에 공항까지 나오셔서 샴페인을
터뜨려주시던 그 모습,
낙관을 정성스레 새겨서 전해주신 그 한국스런 정,
늘 기억하고 있습니다...

지인들과 문인들과의 만남의 자리를 마련해
축하해 주시려고 그렇게 노력하셨는데
개인 시간을 못낸것---
미국식이라고 이해하기엔 정말이지 얼뜨기같이
촌스런 제 태도로 교수님께 섭섭함을 드린것,
지금도 죄송할 뿐 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제 시를 열정적으로 사랑해 주신것,
잊지 않고 있습니다...
반갑고 고마운 마음을 전하오며
세상의 가장 아름다운 말만 골라
갑신년의 특별한 복을 비는 제 마음을
교수님께 보냅니다

미미올림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59 제 생각이 짧았습니다 미미 2003.11.26 245
258 크고 벅차며 지침없이 열렬한, 이용우 2003.11.26 241
257 주소확인을--- 만옥 2003.11.28 237
256 죄인에게는 미래가 미미 2003.11.28 265
255 고맙습니다 미미 2003.11.28 210
254 주소 솔로 2003.11.28 193
253 미미에게 안부를... 수봉 2003.12.09 227
252 아까운 크리스마스 카드여! 꽃구름 2003.12.13 227
251 붉은 사랑을 김상옥 2003.12.18 242
250 메트로뉴스의 금주의 시 감상에 올렸어요. 문인귀 2003.12.19 563
249 나를 놀래킨 미미의 카드 박경숙 2003.12.20 291
248 다녀가셨네요. 길버트 한 2003.12.21 197
247 졸문을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정소성 2003.12.24 332
246 비 가오네요 최석봉 2003.12.25 280
» 낙관과 샴페인 미미 2003.12.25 255
244 근하신년 오연희 2003.12.27 185
243 새해인사.. 타냐 2003.12.31 228
242 닥터 지바고 와 타냐 미미 2003.12.31 377
241 눈 내리는 저녁 최승은 2004.01.04 247
240 화공대 교수와 여자 미미 2004.01.05 246

회원:
2
새 글:
0
등록일:
2015.06.19

오늘:
0
어제:
0
전체:
45,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