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감사드립니다
2010.10.28 06:55
이주희 시인님,
아마 그 날 처음
대화를 나누었던 것 같습니다.
마주문학 50회 출판 기념회에서..
그날 팜스프링에 사신다고 하셔서
참 먼 곳에서 사신다고 생각했지요.
작년에 문학캠프에 참석했다가
그 날 올라오는데
어둠속에서 길을 잃었거든요
어둠
깊은 정적
그 어둠속에 느껴지는 두려움이
팜 스프링에 사신다는 말씀에
다시 느껴졌습니다.
그런 곳에선 정말 글이 써지겠구나.
아주 가슴 깊숙이에서 쓰여 지는 글이.
그런데 아주 예쁜 시집을 받고
어떻게 감사한 말씀을
전해 드려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다음 모임에 만날 수 있다면
정말로 더 좋은 시간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소중히 읽고 또 읽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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