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내리는 창가에서...

2009.01.01 01:20

강학희 조회 수:998 추천:145

희망의 속삭임"

한해가 또 저물어갑니다.
2008년은 유난히 우리 서로 위로 받고 싶고 위로하고 싶은
힘든 戊子年이었습니다.

그러나 생각해보면 건강하다는 한가지 만으로도
너무나 감사할 일입니다.
일상의 작은 일 하나하나에 감사하는 마음이야말로 절망 속에서도
희망을 싹 틔울 수 있는 힘의 원천입니다.
'감사하다 감사하다'
긍적적인 말씨는 뿌릴수록 세상이 밝아집니다.

己丑年 속에 담긴 희망은 서로를 탓하는 사람들의 것이 아니라
우직한 소처럼 말없이 인내하며 하루하루를 감사히 일구어 가는
아름다운 당신의 몫이 될 것입니다.

당신은 제게 가장 아름다운 사람입니다.

2009년 1월1일 샌프란시스코에서 강학희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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