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마음

2010.09.08 04:09

오연희 조회 수:277 추천:36

타냐... 내가 종종 들리는 바다...타냐네 바다..^^ 언뜻 산보다는 계절에 민감해 보이지 않지만 먼곳에 눈을 두면 천천히 다가오는 것이 있어요. 깊어지는 것들은 그렇게 서서히 느껴지나봐요. 어느새 우리곁에 다가와 있는 계절처럼 말이에요. 가을생각 깊은날에... 연희. * 꽃은 졌지만 그 하얀마음은 내 가슴에 고스란히 남아있어요. 어쩜 그렇게 깜찍한 생각을 할수 있었는지... 오늘 정원에 핀 다알리아 한송이 그 화병에 꽂으면서 타냐 생각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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