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심천無心川을 건널 적에
- 생태계 복원 소식을 듣고 오정방
오정방
그 옛날 어느 해 이 때쯤
청주 고을을 여행하면서
나룻배로 무심천을 건널 적에
강물도 무심히 흘러가고
사공도 무심히 노를 젓고
나그네도 무심하여 그만
강 이름을 미처 묻지 못했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그 강이 바로 무심천이라 하기로
무심했던 도강이
못내 부끄러워진 적이 있었더니라
<2008. 9. 22>
현대시
2015.09.10 09:02
무심천無心川을 건널 적에
조회 수 168 추천 수 0 댓글 1
|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676 | 현대시 | 고독이란 | 오정방 | 2015.09.10 | 161 |
| 675 | 현대시 | 행복은 전염된다 1 | 오정방 | 2015.09.10 | 372 |
| 674 | 현대시 | 어디서 밤톨 떨어지는 소리가 들린다 | 오정방 | 2015.09.10 | 310 |
| 673 | 현대시 | 구절초 차茶를 아십니까? | 오정방 | 2015.09.10 | 272 |
| 672 | 현대시 | 가을은 | 오정방 | 2015.09.10 | 122 |
| 671 | 수필 | 다시 태어나는 詩 1 | 오정방 | 2015.09.10 | 336 |
| 670 | 수필 | 신작 찬송가 발표회가... | 오정방 | 2015.09.10 | 328 |
| 669 | 현대시 | 사진寫眞 | 오정방 | 2015.09.10 | 123 |
| 668 | 현대시 | 그래서 마음이 편하다면 | 오정방 | 2015.09.10 | 201 |
| 667 | 수필 | 불 타는 단풍 | 오정방 | 2015.09.10 | 190 |
| 666 | 이장시조 | 교만과 겸손 | 오정방 | 2015.09.10 | 272 |
| 665 | 현대시조 | 화촉華燭 그 이후 1 | 오정방 | 2015.09.10 | 159 |
| 664 | 현대시 | 어떤 문병問病 1 | 오정방 | 2015.09.10 | 135 |
| 663 | 현대시 | 비록 섬島이라도 | 오정방 | 2015.09.10 | 112 |
| 662 | 현대시 | 부족한 엄마란 없다 | 오정방 | 2015.09.10 | 158 |
| 661 | 현대시 | 그녀의 자살自殺은 타살他殺이다 | 오정방 | 2015.09.10 | 183 |
| 660 | 현대시조 | 아전인수我田引水 | 오정방 | 2015.09.10 | 108 |
| 659 | 신앙시 | 오소서 내 주여! | 오정방 | 2015.09.10 | 383 |
| 658 | 수필 | 찬양 정기공연을 앞두고… | 오정방 | 2015.09.10 | 218 |
| » | 현대시 | 무심천無心川을 건널 적에 1 | 오정방 | 2015.09.10 | 168 |
무심천을 건널때는 무심해야 한다지요
마음도 무심이요
몸도 무심이라
이름을 안다한들 무슨 소용이겠습니까
요즘 너무 게으름을 피우고 있어서 회장님께나
오문협 문우들께 죄송 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달 모임에는 참석 할 수 있을런지.....
건강에도 적신호가 온듯 싶어
몸도 마음도 모두 무겁습니다
회장님의 왕성한 활약이 몹시 부러운
요즘입니다.
오정방 (2008-09-25 08:45:10)
한 45년 전의 일인듯 싶습니다.
그렇네요. 무심천을 건널 때는....
그러나 저러나 건강에 무슨?
지난 번에 검진이 오진이라고 하더니
그것과 관련이 있는 겁니까?
이 달 모임에 나올 수 있기를 바랍니다.
무엇보다 건강하셔야 합니다.
그럼...
9.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