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가와 시조

2007.02.19 03:18

solo 조회 수:285 추천:47

어젠 설날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시조토방이 열려 최경희 선생님의 단가와 시조 비교가 있었습니다.
단가(와까) 창작 인구가 하이꾸 인구보다 두배 정도 많다는 것(이백만 정도). 백제시대에 일본으로 건너간 것을 그들이 자기의 것으로 보존, 발전시키고 있다는 것 등 많은 새로운 얘기를 들었습니다.
일본은 우리의 것을 자기네 것으로 만들어 세계적인 자랑거리로 만드는 데 우리는 일부 문학인들조차 시조에 대해 무식한 것이 무슨 자랑인 양 여기는 풍토가 있는 것은 참으로 부끄러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는 그런 선입견을 갖고 있는 개인의 잘못이라기보다, 잘못된 교육에서 기인한 것이니 한 번에 되는 일은 아니고, 시조에 대한 문학인들의 인식부터 변화되도록 천천히 우리 모두가 노력해야 할 일인 것 같습니다.

이곳은 봄을 재촉하는 단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입춘대길!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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