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가와 시조
2007.02.19 03:18
어젠 설날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시조토방이 열려 최경희 선생님의 단가와 시조 비교가 있었습니다.
단가(와까) 창작 인구가 하이꾸 인구보다 두배 정도 많다는 것(이백만 정도). 백제시대에 일본으로 건너간 것을 그들이 자기의 것으로 보존, 발전시키고 있다는 것 등 많은 새로운 얘기를 들었습니다.
일본은 우리의 것을 자기네 것으로 만들어 세계적인 자랑거리로 만드는 데 우리는 일부 문학인들조차 시조에 대해 무식한 것이 무슨 자랑인 양 여기는 풍토가 있는 것은 참으로 부끄러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는 그런 선입견을 갖고 있는 개인의 잘못이라기보다, 잘못된 교육에서 기인한 것이니 한 번에 되는 일은 아니고, 시조에 대한 문학인들의 인식부터 변화되도록 천천히 우리 모두가 노력해야 할 일인 것 같습니다.
이곳은 봄을 재촉하는 단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입춘대길!
하시기 바랍니다.
시조토방이 열려 최경희 선생님의 단가와 시조 비교가 있었습니다.
단가(와까) 창작 인구가 하이꾸 인구보다 두배 정도 많다는 것(이백만 정도). 백제시대에 일본으로 건너간 것을 그들이 자기의 것으로 보존, 발전시키고 있다는 것 등 많은 새로운 얘기를 들었습니다.
일본은 우리의 것을 자기네 것으로 만들어 세계적인 자랑거리로 만드는 데 우리는 일부 문학인들조차 시조에 대해 무식한 것이 무슨 자랑인 양 여기는 풍토가 있는 것은 참으로 부끄러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는 그런 선입견을 갖고 있는 개인의 잘못이라기보다, 잘못된 교육에서 기인한 것이니 한 번에 되는 일은 아니고, 시조에 대한 문학인들의 인식부터 변화되도록 천천히 우리 모두가 노력해야 할 일인 것 같습니다.
이곳은 봄을 재촉하는 단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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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책에 보면 시조를 말살하겠다는 국가적 의지를 여지없이 드러내는 것 같습니다.
초등학교 교사들이 사범학교에서 시조를 배운 적이 없다 그러네요.
느티나무 동시조에서 새삼 시조를 배우는 교사들이 많습니다.그런데 그것도 이젠 희망사항이 되고 마는 것 같습니다.
서울대 논술 발표 이후에는 교육청에서 논술에 관한 교육이 겨울방학 기간 동안 이뤄졌답니다.
초등학생들에게 시조를 가르쳐 놓으면 이 아이들이 자라 시조를 이어가리라는 소망도 접어야할 것 같습니다.교사들은 논술을 아이들에게 가르켜야할 임무를 가지게 되었으니 시조 운운 했다가는 교사직이 위험하지 않겠는지요.이런 판국에 시조의 긍지와 애정으로
'시조와 단가'비교론을 발표한 최경희 선생님께 감사 드립니다.
시조에 대한 애정을 쏟는 김동찬 회장님께도 감사 드립니다.
입춘대길 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