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토정비결은 어떨까?
2003.01.24 11:31
이형이 만천하에 폭로한 자신의 토정비결을 읽고 내 자신의 토정비결은 어떨까하고 궁금해집니다. 새해의 내 운수도 이형 것처럼 무던해서 밝혀도 좋을지 어떨지 망설여지지만요...
어쨋던 항상 재치 있는 이형의 글을 읽으면서 미소를 짓습니다. 남에게 공짜로 가슴 속 한 구석을 훈훈하게 덥혀주고 건강의 엔돌핀이 샘솟게 해주는 일이 이게 어디 쉬운 일일 것이며, 물론 이형은 남에게 기쁨을 주려고 무시로 애쓰시는 줄 압니다. 저도 글 한 줄 한 마디를 쓰려면 무던히 선택과 버림 사이에서 천당과 지옥 사이를 넘나드는 고뇌를 겪여야 하는 줄 알기 때문입니다. 그렇지 않고서는 남을 감동시킬 수 있는 글을 백지 위에 그려낼 수 없음이겠지요.
그런데 저는 본래 충청도 사람이라서이기 보다는 글쓰는 습관이 느림보여서 그런지 몰라도 생각에서 실제로 글로 써보이기가 무척 어려워요. 상투어를 버리자 버려야지 하는 일념으로 일관하는 편이니 어디 맨날 제 머리 속에 신선한 언어만 떠올라 제 입에 올리기가 쉽지만은 않아요.
"오늘도 한 번 더 웃자"하는 자세로 제게 기쁨을 주는 글을 찾아 떠 돕니다. 이형 건강하세요.
어쨋던 항상 재치 있는 이형의 글을 읽으면서 미소를 짓습니다. 남에게 공짜로 가슴 속 한 구석을 훈훈하게 덥혀주고 건강의 엔돌핀이 샘솟게 해주는 일이 이게 어디 쉬운 일일 것이며, 물론 이형은 남에게 기쁨을 주려고 무시로 애쓰시는 줄 압니다. 저도 글 한 줄 한 마디를 쓰려면 무던히 선택과 버림 사이에서 천당과 지옥 사이를 넘나드는 고뇌를 겪여야 하는 줄 알기 때문입니다. 그렇지 않고서는 남을 감동시킬 수 있는 글을 백지 위에 그려낼 수 없음이겠지요.
그런데 저는 본래 충청도 사람이라서이기 보다는 글쓰는 습관이 느림보여서 그런지 몰라도 생각에서 실제로 글로 써보이기가 무척 어려워요. 상투어를 버리자 버려야지 하는 일념으로 일관하는 편이니 어디 맨날 제 머리 속에 신선한 언어만 떠올라 제 입에 올리기가 쉽지만은 않아요.
"오늘도 한 번 더 웃자"하는 자세로 제게 기쁨을 주는 글을 찾아 떠 돕니다. 이형 건강하세요.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31 | Re..대단한 나마스테 | 이용우 | 2003.02.05 | 259 |
30 | 훌륭한 이용우 선생님 | 나마스테 | 2003.02.04 | 268 |
29 | '걸스카웃 쿠키' 사세요. | 홍 슬기 (타냐의 장녀) | 2003.01.30 | 218 |
28 | 첨부 파일로 보냈습니다. | 나마스테 | 2003.01.29 | 127 |
27 | Re..증말이여? | 디오니소스 | 2003.01.28 | 170 |
26 | 환상적인 칵테일을 만듭니다. | 바텐더 | 2003.01.28 | 134 |
» | 나의 토정비결은 어떨까? | 이풍호 | 2003.01.24 | 237 |
24 | 토정비결 | 이용우 | 2003.01.23 | 152 |
23 | 목소리 매력적인 남자 | 상미 | 2003.01.23 | 114 |
22 | 화장실 귀신 업그레이드 | 삼촌 조카 윤정 | 2003.01.18 | 403 |
21 | 골난 척 하는 아이? | 김혜령 | 2003.01.17 | 165 |
20 | 할 수없이 단전 들어가야겠습니다 | 전구 | 2003.01.14 | 148 |
19 | 전깃세 체납입니다 | 전구 | 2003.01.12 | 210 |
18 | 웃었습니다. | 무지개 | 2003.01.09 | 141 |
17 | Re..혈지에서 고수를 기다리다 | 전구 | 2003.01.10 | 172 |
16 | Re..나야, 오라비, 홍마담, 왜 요새 뜸해.. | 홍마담 | 2003.01.10 | 363 |
15 | 혈지에서 고수를 기다리다 | 이용우 | 2003.01.09 | 321 |
14 | Re..안녕 하십니껴? | 전구 | 2003.01.08 | 182 |
13 | 안녕 하십니껴? | 전구 | 2003.01.07 | 190 |
12 | 행복한 나날 되시길... | 이순애 | 2002.12.30 | 13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