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증말이여?

2003.01.28 12:18

디오니소스 조회 수:170 추천:12

목로주점 기웃거리고 다녀봐야 쓴 막걸리 한 잔 없더니 이제야 제대로 된 주모가 한 사람 나타나셨군.
공연히 번잡스럽게 이 사람 저 사람 부를 것없이 목로주점 순례하느라 조갈들린 나부터 한 사발 그득 부어주시구랴.

새끼들 데리러 간다구 끙, 하고 허리 일으키는 모습이 아주 일품이요.좀 천박스럽긴하지만 목로주점 주모야 본세 그런 뚝베기 맛이 있어야
손님이 꼬이는 법이지요. 지금처럼 그대로만 하시면 <타냐주점> 은 손님이 미어터져 문전성시를 이루리이다.

참, 내 소개를 않했네, 난 그리스의 [디오니소스] 요. 로마의 [바커스] 가 내 사촌동생이라오.
그럼 타냐가 만든 칵테일, 내 사양않고 한 잔 마시리이다.
> 꿀꺽, 꿀꺽, 꿀꺽,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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