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곡
2004.07.24 21:59

다윗왕가의 비극 -나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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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윗왕가의 비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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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장) 이스라엘 왕 다윗의 간음

(2장) 다윗을 책망하는 선지자 나단

(3장) 다말을 범한 암논의 죄

(4장) 압살롬의 복수

(5장) 예루살렘으로 돌아온 압살롬

(6장) 다윗을 반역하는 압살롬

1. 예루살렘에서 도망가는 다윗

2. 다윗을 저주하는 시므이

3. 압살롬의 예루살렘 입성

(7장) 다윗의 승리 ㅡ 압살롬의 패배 (다윗의 애통)




등 장 인 물

해 설 자 : 다 윗: 신 하1, 2, 3, 4, 레 갑, 바 아 나:
밧 세 바 : 여 종 : 우 리 아 : 나 단:
암 논: 요 나 답 : 다 말 : 남 종:
압 살 롬 : 종 들 : 왕 자1, 2, 3, 4 : 여 인
요 압 :잇 대 : 사 독 : 아 비 아 달:
시 므 이 : 아 비 새 : 후 새 : 아 히 도 벨 :
군 병1, 2 :


해설자: 이스라엘에 왕이 없었을 때에는 하나님께서 왕이셨는데 이스라엘 사람들은 자기들을 위하여 전쟁에 나가 싸워 줄 왕을 달라고 하여 사울 왕을 주셨습니다. 처음에는 겸손했던 왕이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했고 또 시기와 미움으로 죄 없는 다윗을 죽이려고 했습니다. 차라리 왕이 안 되었더라면 좋았을 것을 하는 안타까운 마음이 듭니다. 결국은 전쟁에서 아들과 함께 죽고 망하는 비참한 왕이 되었습니다.
한편 다윗 은 아무 죄도 없이 사울 왕의 시기로 인해 개처럼 쫓겨다니며 죽을 고생을 많이 했습니다. 사울 왕을 죽일 수 있는 기회가 왔어도 하나님의 기름부음 받은 왕을 죽이지 아니한 다윗은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자가 되어 이스라엘 최고의 영광스러운 왕으로 복을 받았는데 높고 높은 왕의 자리에 있을 때 간음죄를 짓게되고 나아가 살인죄까지 지었습니다. 죄의 값은 사망이라 얼마나 고생을 많이 하고 가정에 비극이 왔는지요. 그러나 다윗은 나단선지자의 책망을 받고 철저히 회개하므로 왕위가 영원히 견고해지고 메시아의 조상이 되는 복을 받았습니다. 죄를 짓는 인생이 얼마나 비극인지, 또 높아졌을 때가 얼마나 위험한지, 또 죄를 지었으면 빨리 깨닫고 철저히 회개해야 된다는 것과 이 땅에서 꼭 죄 값을 치른다는 것을 명심하여 우리 후손들에게 가르쳐야 하겠습니다
"청년이여 네 어린 때를 즐거워하며 네 청년의 날을 마음에 기뻐하여 마음에 원하는 길과 네 눈이 보는 대로 좇아 행하라. 그러나 하나님이 이 모든 일로 인하여 너를 심판하실 줄 알라."

(1 장) 이스라엘 왕 다윗의 간음

다윗 왕궁 집무실
나라에 전쟁이 있으나 다윗은 전쟁에 나가지 않고 편안히 지내다가 죄를 짓게 된다
다윗 왕과 신하들

(집무실에서 의자에 앉아있는 다윗)
신 하1 : 사울 왕의 신하들이 왕을 뵙고자 찾아왔나이다.

다 윗 : 들어 오라 하라.
(사울의 두 신하가 사울 왕 아들의 머리를 들고 들어옴)

레 갑 : (사울 왕 아들 머리를 다윗 왕 앞에 드리며) 왕의 생명을 해하려 하던 원 수 사울의 아들 이스보셋의 머리가 여기 있나이다.

바아나 : 여호와께서 오늘 우리 주되신 왕의 원수를 사울과 그 자손에게 갚으셨나 이다.

레 갑 : 왕은 하나님께서 세우신 이스라엘의 왕이십니다.

바아나 : 저희는 하나님의 뜻을 따라 세우신 왕께 충성 하고자 사울의 아들 이스보 셋을 죽이고 목을 베어 그 머리를 가지고 밤새도록 아라바 길로 행하여 달 려왔나이다.

다 윗 : 누가 너희에게 너희 주를 죽이라고 하더냐?

레 갑 : 하나님께서 사울은 버리셨고 왕은 세우셨다는 것을 저희가 깨닫고 이렇게 달려온 것이 아닙니까?

다 윗 : 내 생명을 여러 환난 가운데서 건지신 여호와의 사심을 가리켜 맹세하나 니 전에 사람이 내게 고하기를 사울이 죽었다 하며 좋은 소식을 전하는 줄 로 생각하였어도 내가 저를 죽여 사울 왕의 원수를 갚았다. 하물며 신하가 자기의 왕을 침상에서 죽인 것을 내가 용서할 줄로 알았느냐?
너희들의 죄가 너희들의 머리로 돌아가리라.

레 갑 : 자 잘못 하였습니다. 한번만 용서하여 주옵소서.

바아나 : 저희들은 왕께 충성하고 싶었습니다. 살려주옵소서.

다 윗 : (군병들에게) 곧 저희를 죽이고 수족을 베어 헤브론 못 가에 매달고 이스 보셋의 머리를 가져다가 헤브론에 있는 아브넬의 무덤에 장사하라.

군 병1, 2 : 예 명령대로 하겠습니다. 자 가자

레 갑 : 왕이시어 살려주옵소서. (애원하나 끌고 나감)

바아나 : 한번만 용서하여 주옵소서. 살려주소서.

신하 1 : 왕이시여 오벧에돔의 집이 놀라운 복을 받았다고 소문이 요란합니다.

신하 2 : 여호와의 궤로 인해서 그렇게 큰복을 받았다고 합니다.

신하 3 : 병든 자가 고침을 받고 모든 소유가 갑절로 자꾸만 늘
어난다고 합니다.

다 윗 : 아니 여호와의 궤가 고작 석 달밖에 안 있었는데?

신하 1 : 여호와의 궤를 이곳으로 모셔와야 하지 않겠습니까?.

다 윗 : 글쎄…. 지난번에 모셔오려고 할 때 소들이 뛰고 궤를 손으로 붙들었던 웃 사가 갑자기 죽었음으로 두려워하여 오벧에돔의 집으로 모셔간 것이 아니 냐. 그런데 오벧에돔은 오직 석 달 동안에 그런 놀라운 복을 받다니?. 참으로 이상한 일이 아니냐?

신하 2 : 왜 웃사가 죽었을 까요?

신하 3 : 소들이 뛰지만 안 했어도 웃사가 법궤를 붙들지 안 했을 텐데…….

다 윗 : (무릎을 치며) 아 이제야 깨달았도다. 법궤는 레위인이 메고 가야 하는 것이었도다. 법궤는 짐승이 끄는 마차에 싣고 오는 것이 아니었다.
자 이제 알았으니 당장 법궤를 모셔 올 준비를 해야하겠다.

신하 2 : 예, 곧 날을 잡아 법궤를 모셔올 준비를 하겠습니다.

다 윗 : 참 요나단의 가족들은 어떻게 지나고 있느냐? 요나단과의 약속을 지키고 싶다. 그의 사랑은 어떤 여인의 사랑보다도 더 뜨거운 진실한 사랑이었다. 환란 날에 나는 그로 해서 큰 은혜를 받았노라.
내가 왕이 되면 그의 가족을 지켜줄 것을 굳게 약속하였다.

신하 1 : 요나단의 아들 하나가 있는데 절뚝발이입니다.

다 윗 : 그가 어디 있느냐?

신하 1 : 로드발 암미엘의 아들 마길의 집에 있나이다.

다 윗 : 그를 데려 오라. 그는 내 상에서 왕자들 중의 한 사람 같이 먹으리라.
그의 조부 사울의 모든 밭을 다 그에게 주고 사울의 종들을 다 그에게 주 어 그를 섬기게 하라. 나는 요나단과의 약속을 지킬 것이니라.

신하 3 : 여호와께서 신실하신 왕을 사랑하시며 어디를 가나 형통하게 하시고 승리 를 주시며 만국 중에 뛰어난 나라가 될 것입니다.

ㅡ Fade Out ㅡ

해설자: 다윗 왕은 참으로 하나님을 사랑하는 왕으로서 복을 받아 나라가 점점 부강해졌고 명예와 권세와 부귀와 온갖 영광을 다 받는 귀한 왕이 되었습니다.
나라에 전쟁이 났지만 왕은 궁전에서 편안한 세월을 보내고 있었는데 그때에 무서운 죄를 짓게 되어 다윗 왕가의 비극이 시작됩니다.

전쟁 중임
저녁에 다윗이 신하와 둘이 왕궁 지붕에서 거닐다가 목욕하는 여인을 보고 마음을 빼앗기게 됨
한쪽으로 침실로 통하는 문을 만들 것

다 윗 : 자, 우리나라를 보아라. 비록 전쟁중 이지만 참으로 평안하지 않느냐?
누가 감히 우리나라와 싸워서 이길 수가 있겠느냐?

신하 1 : 그렇습니다. 어느 나라가 감히 왕을 대적하겠습니까?

다 윗 : 모두 하나님의 은혜로다. 우리나라는 하나님께 큰복을 받아 참으로 강한 나라가 되었으니 백성들이 모두 평안하고 행복하게 살 것이다.

신 하1 : 모두 왕께서 나라를 잘 다스리시니 백성들이 평안한 것이 아니겠습니까?

다 윗 : 아니, 저기 저 여인이 누구인고?

신 하1 : 어디를 말씀하십니까?

다 윗 : 저기를 보아라. 목욕하는 여인이 보이지 않느냐?

신 하1 : 아, 예 보입니다.

다 윗 : 오! 참으로 아름답다. 도대체 누구의 딸인고?

신 하1 : 알아볼까요?

다 윗 : 너는 얼른 가서 조용히 데려 오라. 알겠느냐? 아무도 모르게 말이다.

신 하1 : 예, 다녀오겠습니다. (나간다)

다 윗 : (독백) 오! 내 가슴이 왜 이렇게 뛸까? 내가 많은 여인을 보았지만 저토록 매력적이고 아름다운 여인은 처음 보는 것 같구나. 아이고 가슴이 설렌다. 빨리 가까운 곳에서 보고 싶다. 어찌하여 내 마음이 이토록 설레는지 알 수가 없구나.
(왔다 갔다 한다 - 사랑의 시나 사랑의 노래 한 곡쯤으로 다윗의 마음을 나타낸다.)

신 하1 : 여기 여인을 데려왔나이다.

다 윗 : 그래 그대는 누구인고?

신 하1 : 엘리암의 딸이요. 헷 사람 우리아의 아내 밧세바 인데 남편은 지금 요압 장군과 함께 전쟁에 나가서 집에 없다고 합니다.

다 윗 : 잘 알겠다. 너는 이만 물러가라. (신하 절하고 나간다)
밧세바야 두려워하지 말고 이리 오라. 내가 많은 여인들을 보았지만 너 처 럼 첫눈에 반하기는 처음이다. 너를 보는 순간 내 마음이 견딜 수 없는 사 랑으로 불타게 되었도다. 자 이리 와서 내 품에 안기어라

밧세바 : 안됩니다. 저는 남편이 있는 몸이 아닙니까? 제발…….

다 윗 : 한번만이라도 내 품에 안겨다오. 나의 이런 마음이 처음이라고 하지 않느 냐? 아무것도 걱정하지 말고 오늘밤만 나하고 지내자. 자 나의 침상으로 가자. 나의 사랑아!

밧세바 : 왕이시여! 아니 됩니다.

다 윗 : 한 번만 이라고 하지 않느냐? 자 자 짧은 날이 새기 전에 …….
어서, 오! 나의 여인, 나의 사랑아! 한 번만 나의 품에 안아보자.
(강제로 껴안고 침실 쪽으로 퇴장)

ㅡ Fade Out ㅡ

(다윗의 집무실 - 왕은 의자에 앉아 있고 신하가 들어옴)
신 하1 : 왕이시여 우리아의 아내로부터 사람이 왔습니다.

다 윗 : (놀라며) 들어오라고 하라

여 종 : 마님의 편지를 갖고 왔습니다.

다 윗 : 이리로 갖고 오라 (신하가 편지를 왕께 올림)
(편지를 읽음) 잘 알겠다. 돌아가서 아무 것도 걱정하지 말고 몸조리를 잘 하라고 하라.

여 종 : 예 소녀는 이만 물러가겠습니다.
(소녀, 신하 나간다)

다 윗 : (독백) 아니 임신을 했다니? 한 번밖에 안 잤는데 ……. 그럴 수가? 어떻 게 해야 좋을까? 내가 왜 그런 유혹을 못 참고 이렇게 곤경에 처하게 되었 는고? (고민하는 모습)
(무릎을 치며) 아 참 좋은 생각이 떠올랐다. 우리아를 불러야 하겠다.
집에서 아내와 자게 하고 우리아의 아기처럼 하면 될 것이 아닌가.
우리아에게도 은혜를 베풀고 참으로 좋은 생각이로다.
요압 장군에게 편지를 써야 하겠구나. (편지를 쓴다)
(큰소리로) 여봐라 누구 없느냐?

신 하1 : (달려오며) 부르셨습니까?

다 윗 : 그래 이 편지를 빨리 요압 장군에게 갖다 주거라.
(신하 달려나감)

ㅡ Fade Out ㅡ

다윗과 우리아의 대화하는 장면

다 윗 : 우리야여, 그대는 어찌하여 내가 특별히 불러서 두 번씩이나 집에 가서 자 라고 은총을 베풀었건만 가지 않고 궁정 문에서 군병들하고만 잠을 잤는 가? 어찌하여 안타깝게 기다리는 가족들에게 그렇게도 무정하게 할 수가 있느냐?

우리아 : 저에게 특별히 베푸신 은혜가 너무나 크십니다만 지금 언약궤와 이스라엘 의 군대와 내 주 요압 장군과 왕의 신복들이 모두 전쟁터에 있는데 어찌 나 홀로 집에 가서 먹고 마시며 아내와 편히 잘 수가 있겠습니까?
전쟁에서 승리하기 전에는 절대로 그렇게 할 수는 없습니다.

다 윗 : 너는 유대인도 아닌데 참으로 귀한 장수로다. 그러나 오랜만에 이렇게 집 으로 왔으니 내가 다시 한번 너에게 은혜를 베풀 것이니 오늘 집에 가서 편히 쉬고 내일 떠나는 것이 어떻겠느냐?
오늘은 너희 가족들에게도 풍성한 술과 고기를 내려 큰 잔치를 열어 주겠 노라.

우리아 : 내 주 왕이시여! 지난밤에도 술과 고기를 잔뜩 먹고 마셨습니다. 그러나 마음은 전쟁터에서 고생하는 요압장군과 군병들 생각으로 너무 괴로웠습니 다. 저를 속히 전쟁터로 보내주십시오. 승리한 후에 집으로 와서 편히 쉬겠 습니다.

다 윗 : 오, 오! 너는 참으로 귀한 장수로다. 너 같은 장수로 인해서 오늘날 이스라 엘이 이렇게 강한 나라가 되었도다. 그러면 할 수 없도다. 이 편지를 요압 장군에게 갖다 주어라. (편지를 준다)

우리아 : 예, 명령대로 시행하겠습니다.
그럼 이 종은 이만 물러가겠습니다. 반드시 승리의 소식을 갖고 오겠습니 다.

다 윗 : 오냐. 꼭 승리의 소식을 갖고 오라.
(우리아는 나가고 다윗은 홀로 탄식한다)

다 윗 : 우리아, 그대는 참으로 충신이다. 그러나 어찌하여 나의 계획을 따르지 않 아서 죽음을 자초하는가. 나는 요압에게 그대를 위험한 전선에 보내어 죽 이라는 편지를 썼다. 나로서는 어찌할 수가 없는 방법이었다.
우리아 인생은 한번은 누구나 다 죽는 것이다. 그대의 장례를 명예롭게 성 대하게 치루어 줄 것이니 나를 용서해다오. 오! 나의 충신 우리아여! 나를 용서해주오.

ㅡ Fade Out ㅡ

(2 장) 다윗을 책망하는 선지자 나단

다윗의 왕궁
나단 선지자가 들어온다

(다윗은 왕좌에 ㅡ 신하가 들어오며 )
신하 1 : 나단 선지자께서 오셨습니다.

다 윗 : 오! 그래 어서 모시어라

나 단 : 그 동안 평안하십니까?

다 윗 : 하나님의 크신 은혜로 이 나라가 강하고 또 부족함이 없이 풍성하니 모두 우리 선지자들께서 기도를 많이 해 주신 은혜로 알고 감사를 드리오.
무엇이든지 필요한 것이 있으면 언제든지 말씀해 주십시오.

나 단 : 왕의 은혜가 감사합니다. 사실은 드릴 말씀이 있어서 왔습니다.

다 윗 : 어서 말씀하십시오.

나 단 : 백성 중에 너무 억울한 일을 당한 사람이 있습니다. 그는 힘도 없고 권력 이 없어서 하나님께만 호소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대신하여 온 것입니 다.

다 윗 : 어서 말씀을 하십시오.

나 단 : 두 사람이 있는데 한 사람은 부자이고 한 사람은 아주 가난한 사람입니다. 그 부자는 양과 소가 심히 많으나 가난한 자는 오직 작은 암양 새끼 한 마 리 뿐으로 이 암양 새끼는 저의 자식과 같아서 저와 같이 먹고 마시며 저 의 품에 누우므로 저에게는 딸처럼 되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귀한 손님이 그 부자에게 왔습니다. 부자는 자기의 많은 양과 소를 아껴 자기 집에 온 손님을 위하여 가난한 사람의 딸 같은 양 새 끼를 빼앗아다가 잡아서 대접을 했습니다.

다 윗 : (크게 노하여) 여호와의 사심으로 맹세하니 이 악한 자는 마땅히 죽을 것 이라.

나 단 : 왕이시여 그 사람이 바로 당신입니다.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처 럼 이르시기를 내가 너로 이스라엘 왕을 삼기 위하여 네게 기름을 붓고 너 를 사울의 손에서 구원하고 네 주인의 집을 네게 주고 네 주인의 처들을 네 품에 두고 이스라엘과 유다 족속을 네게 맡겼느니라. 만일 그것이 부족 하였을 것 같으면 내가 네게 이것저것을 더 주었으리라. 그런데 어찌하여 네가 나의 말씀을 업신여기고 나 보기에 악을 행하였느뇨? 네가 칼로 헷 사람 우리아를 죽이되 암몬 자손의 칼로 죽이고 그 처를 빼앗아 네 처를 삼았도다.

다 윗 : (머리를 감싸며 괴로운 모습) 오! 나단 선지자시여 고만 하소서. 내가 괴로 워서 죽겠나이다.

나 단 : (울면서) 왕이시여 들으소서. 여호와께서 또 말씀하시기를 내가 네 집을 심판하리니 내가 네 처들을 가져 네 눈앞에서 다른 사람에게 주리니 그 사 람이 네 처들로 더불어 백주에 동침하리라. 너는 은밀히 행하였으나 나는 이스라엘 무리 앞 백주에 행하리라 하셨나이다.

다 윗 : 오 선지자시여 내가 죽을죄를 범하였나이다. 나를 위해 기도하여 주소서.
(무릎을 꿇고 애원한다)

나 단 : 여호와께서 왕을 사랑 하셔서 용서하시고 죽이지는 아니하리라. 하십니다.
그러나 원수로 크게 훼방할 거리를 얻게 하였고 밧세바가 낳은 아기가 정 녕 죽으리라고 하십니다.

다 윗 : 선지자시여 아기가 무슨 죄가 있습니까 살려 주시옵소서

나 단 : 나는 이제 돌아가오

다 윗 : (붙들며) 가지말고 기도하여 주셔서 아기를 살려주소서.

나 단 : 내가 하나님이요? 나는 돌아가서 왕과 나라를 위하여 기도하리라.

다 윗 : 가지 마소서 (운다)
(나단은 나가고 신하가 들어온다)

신하 1 : 큰 일 났습니다. 아기가 열이 높고 심히 괴로워하고 있습니다.

다 윗 : 다 나의 죄 때문이다. 금식하며 기도 할 것밖에 무슨 방법이 있겠느냐?
너희들도 어린 아기를 위해 기도하라.
(불이 어두워지며 ㅡ 다윗의 기도 소리)

다 윗 : (무릎 꿇고 가슴을 치며 안타깝게 기도) 오! 나의 하나님이시여! 인자와 사랑과 자비로우신 나의 주님이시여 이 못난 종을 긍휼히 여기시고 나의 많은 죄악을 깨끗이 씻겨주옵소서. 내가 죄악 중에 출생하였사오며 모친이 죄 중에 나를 잉태하였나이다. 우슬초로 정결케 해주시고 나를 씻겨주셔서 눈보다 더 희게 해 주소서. 주의 얼굴을 내 죄에서 돌이키시고 내 모든 죄 악을 사하여 주옵소서. 하나님이시여 내 속에 정한 마음을 창조하시고 내 안에 정직한 영을 새롭게 하소서. 나를 주 앞에서 쫓아내지 마시고 주의 성 신을 내게서 거두지 마시옵소서.
나의 구원의 하나님이시여, 피 흘린 죄에서 나를 건지소서. 내 입술을 열어 주셔서 주를 찬송하며 은혜를 전파하게 하여 주옵소서. 하나님의 구하시는 제사는 상한 심령이라 통회하는 마음을 주께서 멸시치 아니하시리이다.
오! 나의 주님! 이 종을 용서하시고 죄 없는 아기를 살려주옵소서.
(신하들이 와서 저희끼리 이야기한다 ㅡ 불이 밝게 켜지고)

신하 1 : 왕께서 저렇게 애통하시는데 어떻게 해야 …….

신하 2 : 벌써 일주일씩 금식하시며 기도하시느라 몸이 많이 상하셨는데 아기가 죽 은 것을 아시면 혹시 왕께서도……. 나는 도저히 말씀을 못 드리겠어요.

신하 3 : 그렇다고 이대로 있을 수만은 없지 않겠소?
(왕이 방에서 나오며)

다 윗 : 아기가 죽었느냐?
(신하들이 떨면서)

신 하1 : 예 왕자께서 돌아가셨습니다.

다 윗 : 알았도다. 너희는 나의 겉옷을 가지고 오고 음식을 갖고 오라

신 하2 : 알겠습니다. 빨리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기뻐하며 나간다)

신 하3 : 저희들은 왕께서 너무 상심하실까 걱정하였습니다.

신 하1 : 기운을 내시니 저희들의 마음이 너무나 기쁩니다.

다 윗 : 아기가 아플 때에는 하나님께서 혹시 나를 불쌍히 여기시고 아기를 살려 주실까 하여 금식했으나 이제는 아기가 죽었으니 내가 다시 돌아오게 할 수가 있겠느냐. 나는 저에게로 가거니와 저는 다시 나에게로 올 수 없느니 라.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에는 오직 감사할 것밖에 없느니라

ㅡ Fade Out ㅡ

해설자: 사무엘하 13장부터 20장까지는 다윗 가정의 비극의 이야기입니다. 인생은 욕심과 죄로 인해서 고난과 슬픔의 연속극입니다. 주님을 위한, 천국을 위한 핍박은 받을 지라도 죄 때문에 고난을 받지 않도록 이 연극을 보면서 깨닫는 사람이 됩시다.

(3 장) 다말을 범한 암논의 죄

암논의 방
다윗의 장자 암논이 이복형제 압살롬의 누이동생을 사모하여 병이 났음
친구 요나답이 문병 와서 계책을 알려주는 장면

(침대에 누워있는 암논)
요나답 : 아니 어디가 그렇게 아프셔서 이렇게 꼼짝 못하고 누워 계십니까?

암 논 : 내 병은 아무 에게도 말할 수도 없고 또 아무도 고칠 수도 없는 병이요.

요나답 : 아니 무슨 그런 병이 있단 말이요. 나에게 말 해보시오.

암 논 : 글쎄 무슨 소용이 있겠소. 마음으로부터의 병 인 것을….

요나답 : 마음의 병이라면 더욱 말 해야하오 말해보시오.

암 논 : 그럼 말 할 테니 비밀로 해 주시오

요나답 : 아무 걱정 마시고 말해 보세요

암 논 : 부끄러운 이야기인데 압살롬의 누이동생인 다말을 한
번 본 후에 잊혀지지 않고 자꾸만 생각이 나서 잠도 못 자고 괴로워하고 있다오. 나를 비웃지 말 아 주시오.

요나답 : 아니 위대한 다윗 왕의 장자께서 그만한 일로 고민을 하십니까. 제가 좋은 방법을 가르쳐 드리겠습니다.

암 논 : 좋은 방법이 있으면 말해 보시오.

요나답 : 침상에 누워 병든 체하다가 아버지께서 오시거든 내 누이 다말로 와서 내 눈앞에서 음식을 만들어서 내게 먹이게 해 주소서 하소서. 왕은 꼭 그렇게 해 주실 것이요.

암 논 : 알았소. 가르쳐 주어서 고맙소.
(그때 여종이 들어오며)

여 종 : 다윗 왕께서 오셨습니다.

요나답 : 잘 말씀하시오. 나는 가겠소

다 윗 : 오 요나답이 와 있었구나.

요나답 : 예 저는 이제 곧 가려던 참이었습니다. 왕자님 빨리 건강하시옵소서. 저는 이만 물러가겠습니다. (인사하며 나간다.)

다 윗 : 많이 수척하구나. 그래 음식을 전혀 못 먹느냐?

암 논 : 아버지 청이 있습니다.

다 윗 : 어서 말해 보아라.

암 논 : 내 누이 다말이 와서 내 눈앞에서 음식을 만들어 내게 먹여준다면 맛이 있을 것 같습니다.

다 윗 : 그래? 그렇게 해서 음식을 먹을 수 만 있다면 그렇게
라도 해야겠다. 내가 곧 다말에게 그렇게 하게 할 테니 너는 빨리 건강을 되찾도록 해라.

암 논 : 예, 아버지 감사합니다.

다 윗 : 여봐라.

신하 1 : 예, 부르셨습니까?

다 윗 : 너는 빨리 압살롬의 누이 다말을 데리고 와서 암논에게 맛있는 음식을 먹 게 하라. 올 때 다말이 제일 잘하는 음식을 갖고 오라고 일러라.

신 하1 : 예, 다녀오겠습니다. (나간다)

다 윗 : 너는 이스라엘의 장자가 아니냐? 네가 약하면 안 된다. 또 무슨 할 말은 없느냐?

암 논 : 없습니다. 아버지

다 윗 : 그런데 다말이 음식을 잘하느냐? 궁궐에는 음식을 잘하는 요리사가 많은 데 왜 하필 다말이 만든 음식이 먹고 싶으냐?

암 논 : 다말이 음식을 맛있게 한다는 소문을 듣고 먹고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 윗 : 그런 소문이 있었느냐? 너는 이 나라의 장자로서 아우들을 잘 돌보고 사 랑하고 화목하게 지내도록 해야 할 것이다.

암 논 : 그렇게 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 윗 : 그래, 그래 어쨌든 건강이 우선이다. 빨리 회복하여야 할텐데…….

암 논 : 아버지 걱정을 끼쳐드려서 죄송합니다. 곧 회복할 것이오니 너무 걱정을 마시옵소서.
(신하가 다말과 여종을 데리고 오고 손에는 음식이 들려있다)

다 말 : 아버지, 오라버니 안녕하십니까?

다 윗 : 오, 다말, 잘 왔다. 정성을 다해 음식을 만들어 암논에게 주어 먹고 힘을 얻어 일어나게 하라.

다 말 : 예, 아버지.

다 윗 : 그럼, 암논아 나는 이만 갈 테니 너는 빨리 일어나길 바란다.

암 논 : 아버지, 너무 감사합니다. (일어나려고 한다)

다 윗 : 그냥 있거라. 나으면 나를 보러 오너라. (나가고 다말과 여종은 인사를 한 다)
(다말과 여종이 고기를 굽고 음식을 차려 내놓는다)

다 말 : 오라버니, 드시옵소서.

암 논 : (여종에게) 너는 나가 있거라. (인사하고 나간다)

다 말 : (부끄러운 듯) 맛이 어떨지…….

암 논 : 야, 참으로 맛있게 보인다. (고기와 빵을 몇 점 뜯어먹다가 곧 일어나 다말 을 끌어안는다) 다말, 사실은 너 때문에 병이 났다. 너를 안고 싶어서…….

다 말 : (반항하며) 이러면 안됩니다. 아버지께 청하여 나를 아내로 달라고 하십시 오.

암 논 : 나는 그때까지 도저히 기다릴 수가 없다는 말이다.

다 말 : 안 되요. 이럴 수는 없습니다.
(반항하나 강제로 암논이 침대로 끌고 가서 휘장을 내리고 일을 치른다) (휘장이 걷혀지고 흐트러진 옷매무새, 헝클어진 머리로 다말이 쓰러져 운다)

암 논 : (화 난 목소리) 자 이제 가거라.

다 말 : 내가 이제 어디로 간단 말이요? 나의 이 수치를 어찌하면 좋단 말이요.
(엎드려 흐느껴 운다) 나는 이제 아무 곳에도 갈 수 없소.

암 논 : 꼴 보기 싫으니 빨리 나가라는데 …….

다 말 : 나를 어떻게 이렇게 쫓아 보낼 수 가 있소. 이런 악을 행하면 당신도 벌을 받을 것이요.

암 논 : 벌은 내가 받을 테니 너는 빨리 나가라. 한시도 너와 같이 있기 싫다.

다 말 : 너무하오 이럴 수가…….

암 논 : 여봐라 (큰소리로) 누구 없느냐?

여종,남종들 : (놀라 들어온다)

암 논 : 이 계집을 내어 보내고 문빗장을 지르라. 다시는 이곳에 얼씬도 못하게 하 라.
(하인들이 다말을 끌어낸다)

ㅡ Fade Out ㅡ

해설자: 다말은 암논에게 버림받고 자기의 친오빠 압살롬의 집에서 처량하게 보내고 있었고 압살롬은 아무런 내색도 없이 2년이란 세월을 보내며 복수 할 기회를 노리고 있었습니다. 형제들끼리 왜 이렇게 무서운 일이 일어나야 합니까? 다윗이 많은 아내를 얻고 자식들을 엄하게 가르치지 아니한 벌이 아니겠습니까? 한 아내와 경건한 자손, 그 속에 행복과 사랑이 있습니다.
2년 후. 다말의 사건이 잊혀진 것 같았습니다. 압살롬이 양털을 깎는 잔치를 베풀고 왕과 모든 왕자들을 초청했습니다. 유대인들은 양털을 깎을 때 큰 잔치를 합니다.

(4 장) 압살롬의 복수

(다윗왕은 의자에 ㅡ 압살롬이 간청한다)

압살롬 : 아버지 제가 이번에 양털을 깎는 일에 모처럼 큰 잔치를 베풀려고 하는데 아버지께서 신복들과 함께 꼭 오셔서 축복해 주셔야 합니다.

다 윗 : 압살롬아 우리가 다 가면 너에게 큰 손해가 있으리니 내가 가지는 아니 할지라도 네게 축복해 줄 것이니라.
압살롬 : 그러면 큰 형 암논과 모든 왕자들을 보내주셔서 즐겁고 기쁜 잔치를 하게 하여 주소서.

다 윗 : 암논이 꼭 가야 할 필요가 무엇이냐?

압살롬 : 큰형은 아버지 대신이 아니겠습니까? 아버지께서 아니 오시면 암논 형님 이 꼭 오셔야 합니다.

다 윗 : 그래, 그래. 내 대신 암논을 보내마.

압살롬 : 아버지 감사합니다

다 윗 : 그래 형제들끼리 서로 돕고 사랑하며 지내기를 바란다.


ㅡfade out ㅡ

(압살롬의 집 -- 양털 깎는 날 ㅡ 잔치 준비와 살인 준비 음식상 술병들)

압살롬 : (종들에게) 너희는 조금도 두려워하지 말고 내가 시키는 대로해야 한다. 암논이 술이 취해 정신이 없을 때 내가 신호를 보내면 즉시 칼로 저를 쳐 서 죽여라. 만약 불순종하면 내가 너희를 죽일 것이니라. 명심하여 잘 하기 를 바란다.
(그때, 형과 왕자들이 들어온다. 자리에 앉으며 즐거워한다)

왕자 1 : 이렇게 형제들이 한자리에 모이니 참으로 즐겁소.

왕자 2 : 앞으로는 자주 같이 모여 술도 마시고 즐겁게 지냅시다.

왕자 3 : 돌아가며 잔치를 하도록 하지요.

암 논 : 다음에는 아버지도 같이 오시기로 하면 좋겠네

왕 자4 : 아버지께서 오시면 우리가 불편해서 술을 마음대로 먹을 수가 없을 것 같 은데요.

왕자들 : 그렇소 하하하하

압살롬 : 자 오늘은 모든 것을 잊고 실컷 마시고 즐겁게 놉시다.

암 논 : 네가 참으로 기특하다. 다음에는 이 형이 큰 잔치를 열어 모두를 초청하겠 다.

왕자 1 : 그렇게 하소서. 다음에는 아내들도 데리고 가면 더 즐거울 것 같습니다.

왕자 2 : 여자들이 끼면 재미가 없을 것 같은데. 마음대로 놀 수
도 없구요.

왕자 3 : 그러면 그것은 초청하는 사람에게 맡기고 오늘은 이렇게 모였으니 즐겁게 놀기나 합시다.

압살롬 : 자, 무용수들을 나오라고 해라. 형님들도 저들과 함께 춤을 추고 싶으면 추시지요.
(음악, 여자들이 나와 춤을 춘다 -- 왕자들 중에 일어나서 같이 춤추는 사 람도 있다 -- 먹고 마시고 떠들고 모두 취해있다)

압살롬 : (암논에게) 자 형님 이 잔을 받으소서.

암 논 : (술 취한 목소리) 너무 많이 마신 것 같다. 이렇게 취하면 집에 갈 수가 없을 것 같구나.

압살롬 : 무슨 걱정이요. 이곳에서 자고 가시오.

암 논 : 아니다. 너에게 그렇게까지……. 이제 가야겠다. (비틀거리며 일어난다) 자, 오늘 하루종일 너무 잘 마시고 즐거웠다. 이제는 그만 가야겠다.

압살롬 : 암논 가다니. 너는 영원히 네 집으로 갈 수가 없다.
네가 욕을 보이고 버린 다말을 잊고 너 혼자 그 동안 잘 먹고 잘 살 수가 있었더냐? 이 악하고 나쁜 놈아!

암 논 : (깜짝 놀라며) 아, 아니 너 이제 보니 계획적으로…….

압살롬 : 네가 나의 누이를 욕보일 때는 계획적이 아니었더냐? 자 저 악한 자를 죽 여라.

암 논 : 오, 압살롬아, 내가 정말로 잘못했다. 나를 한번만 용서해다오.

압살롬 : 용서해 달라니, 이 뻔뻔스런 놈아, 네가 다말을 다시 전처럼 만들어 놓을 수가 있겠느냐?

암 논 : 내가, 내가 책임을 지마.

왕 자1 : 압살롬, 저렇게 간청을 하는데 한번만 용서를 해주오.

왕 자2 : 죄는 밉지만 형이 아니오? 한번만 살려줍시다.

압살롬 : 여러분도 이제 아셨겠지만 나는 2년 동안 이 날을 준비하고 기다려왔소. 아무도 나를 막을 수는 없소. 반대하는 자는 내가 가만두지 않을 것이오.

왕 자1 : 그럼 나는 이만 가겠소.

왕 자2 : 같이 갑시다. 나도 가야겠소.
(왕자들 모두 나가고 암논이 따라 가려고 일어선다)

암 논 : 같이 가자. 나만 버리고 갈 작정이냐?

압살롬 : 책임을 져? 너같이 비겁한 놈의 말을 믿다니, 차라리 나의 충실한 강아지 를 믿는 것이 났겠다. 너는 이 자리를 모면하면 나에게 복수하려고 하고 나 를 죽이려할 것인데 너를 살려줄 것 같으냐?
얘들아, 어서 빨리 저 더러운 놈의 목을 쳐라.
( 종들이 칼로 암논을 죽이고 왕자들은 다 도망간다 )

ㅡ Fade Out ㅡ


해설자: 압살롬은 도망하여 외할아버지 그술왕 달매에게로 갔고 다윗은 그를 인하여 날마다 슬퍼하였습니다. 압살롬이 도망한지 삼 년 동안 다윗은 간절한 마음으로 그를 그리워하였습니다. 요압은 다윗의 마음을 알고 한 계책을 세웁니다.

(5 장) 예루살렘으로 돌아온 압살롬

다윗의 집무실

(다윗은 의자에 앉아 있고 신하가 들어온다)
신 하1 : 어떤 여인이 왕을 뵙기를 청하나이다.

다 윗 : 데려 오라 (여인 들어온다) 너는 누구냐?

여 인 : 저는 드고아 여인으로 의지 할 곳이 없는 참 과부입니


다 윗 : 그래 무슨 부탁이 있느냐?

여 인 : (엎드려 인사하며) 저를 도와주소서

다 윗 : 그래 말하라

여 인 : 저는 과부로서 저에게는 아들이 둘이 있었습니다. 들에서 서로 싸웠는데 말려줄 사람이 한 사람도 없었으므로 형이 잘못하여 동생을 죽였습니다.
저희마을 온 족속이 다 일어나서 나를 핍박하여 말하기를 그 동생 죽인 자 를 내어놓아라. 우리가 그 동생 죽인 죄를 갚아 그를 죽이겠노라하니 그리 하면 나는 의지 할 곳이 하나도 없고 나의 남편을 이을 후손도 없어지오니 살아갈 소망이 없나이다.

다 윗 : 네 집으로 평안히 가라. 내가 너를 위하여 명령을 내리리라.

여 인 : 왕은 왕의 하나님 여호와를 생각하사 원수 갚는 자로 더 죽이지 못하게 하옵소서. 내 아들을 죽일까 두려워하나이다.

다 윗 : 너의 아들 머리카락 하나라도 땅에 떨어지지 아니하리라.

여 인 : 제가 감히 한 말씀만 더 하겠나이다.

다 윗 : 말하라.

여 인 : 그러면 어찌하여 왕은 그 내쫓긴 자를 집으로 돌아오게 아니하십니까?
하나님은 생명을 빼앗지 아니하시고 방책을 베푸사 내쫓긴 자로 하나님께 버린 자가 되지 않게 하시나이다.

다 윗 : 내가 네게 묻는 것을 숨기지 말라.

여 인 : 내 주 왕은 말씀하옵소서.

다 윗 : 이 모든 일에 요압이 너와 함께 하였느냐?

여 인 : 내 주 왕의 지혜는 하나님의 사자의 지혜와 같아서 땅
에 있는 일을 다 아 시나이다. 왕의 종 요압 장군이 이 모든 말을 계집종의 입에 넣어 주어 말 하게 하였나이다.

다 윗 : (신하에게) 가서 요압을 불러 오라

여 인 : 왕이시여 은혜가 참으로 큽니다.
(요압이 들어온다)

다 윗 : (요압에게) 내가 이 일을 허락하였으니 가서 소년 압살롬을 데려 오라.

요 압 : (땅에 엎드려 절함) 내 주 왕이시여 복 받으시기를……. 이 종의 구함을 허락하시니 종이 왕 앞에서 은혜 받은 줄을 오늘날 알겠나이다.
감사합니다.

ㅡ Fade Out ㅡ

해설자: 온 이스라엘 가운데 압살롬같이 아름다움으로 크게 칭찬 받는 자가 없었으니 저는 발바닥부터 정수리까지 흠이 없음이라. 이스라엘로 돌아온 아름다운 압살롬! 자, 이제부터 그가 무슨 일을 하는지요?

(6 장) 다윗을 반역하는 압살롬

< 1. 예루살렘에서 도망가는 다윗 >

(다윗과 신하들의 대화)
신하 1 : 왕이시여 큰 일이 났습니다.

신하 2 : 압살롬이 헤브론에서 왕이 되었다고 합니다.

신하 3 : 그 동안 왕께로 재판을 받으러 오는 백성들의 마음을 도적 하여 자기를 섬기게 하였다고 합니다.

요 압 : 왕의 모사 길로 사람 아히도벨이 압살롬의 모사가 되어 쳐들어오고 있습 니다.

신하 4 : 이스라엘의 인심이 다 압살롬에게 돌아갔나이다.

다 윗 : (모든 신복들에게) 예루살렘에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빨리 도망가라 하라. 그렇지 않으면 한 사람도 압살롬을 피하지 못하리라. 빨리 가자. 두렵건대 저가 우리를 급히 따라와서 해하고 칼로 성을 칠까 하노라.

신하들 : 우리는 모두 왕의 명령대로 따를 것입니다.

다 윗 : 모든 신하들은 다 나를 따르고 후궁 중에 열 명은 남겨두어 성을 지키게 하라. (모두 울면서 보따리들을 들고 따라 나선다)

다 윗 : (잇대에게) 가드 사람 잇대여 그대는 우리와 함께 가지말고 너의 고향으로 네 동포들과 함께 가라 어찌 나를 따라 정처 없이 다니리요.

잇 대 : 여호와의 사심으로 맹세하오니 내 주 왕께서 어디 계시든지 그곳에 종도 있겠나이다.
(사독과 레위 사람들이 언약궤를 메어다가 내려놓는다)

다 윗 : 사독이여. 하나님의 궤를 성으로 도로 메어 가라. 만일 내가 여호와 앞에 서 은혜를 얻으면 도로 나를 인도하사 내게 그 궤와 그 계신 데를 보이시리 라. 하나님께서 인도하는 대로 따를 것 뿐 이니라. 제사장 사독이여 그대는 성으로 들어가서 나를 위하여 계획을 세우라.
그대가 나를 도울 수 있으리라.

사 독 : 예. 왕을 위하여 성으로 돌아가서 계책을 세우겠습니다.
(다윗이 맨발로 머리를 가리우고 울며 도망가고 백성들도 다 같은 처량한 모습으로 피난길을 나섬)
(후새가 울며 나옴)

다 윗 : 아렉 사람 후새여 나를 따르지 말고 성으로 돌아가 압살롬에게 가서 그의 종인 척 하여 아히도벨의 모략을 패하게 하
면 나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오. 그곳에는 제사장 사독과 아비아달이 있으니 서로 잘 협력하여 사건들을 정탐하여 그의 두 아들들을 통하여 나에게 전하게 하시오.

후 새 : 다윗의 종 후새는 그렇게 하도록 하겠습니다.


< 2. 다윗을 저주하는 시므이 >

(모두 맨발에 처량한 모습들로 한쪽 구석에 앉아 쉬며 시므이의 저주를 듣는다.ㅡ 시므이는 무대 중앙에 나와 신나게 저주함)

시므이 : (돌을 던지며) 참으로 꼴들이 처량하다. 이것이 다 다윗의 죄 값이다.

다 윗 : 저 자가 누구냐?

신하 1 : 사울 족속으로 게라의 아들이요. 이름은 시므이라고 합니다.

시므이 : 피흘린 다윗이여 들을지어다. 자기의 주를 배반한 자여 빨리 멀리 멀리 도 망 가고 다시는 돌아오지 말지어다. 비루한 자여! 가거라 어서 가거라.

아비새 : 이 죽은 개가 어찌 내주 왕을 저주하리이까? 청컨대 나로 건너가서 저의 머리를 베게 하소서.

다 윗 : 스루야의 아들 아비새야 가만두어라. 저 저주가 너희와 무슨 상관이 있겠 느냐. 저가 저주하는 것은 여호와께서 저에게 다윗을 저주하라 하심이니 네 가 어찌 그리하였느냐 할 자가 누구겠느냐.

시므이 : 나의 말이 다 옳지 아니하냐? 사울 족속의 모든 피를 여호와께서 네게로 돌리셨도다. 사울 대신에 네가 왕이 되었으나 여호와께서 나라를 네 아들 압살롬에게 주셨도다. 보라 너는 피를 많이 흘린 자인 고로 화를 자취하였 느니라.

아비새 : 오 왕이시여! 단 칼에 없이 할 수 있나이다. 감히 어찌 …

다 윗 : 아비새야 참으라 내 몸에서 난 아들도 내 생명을 해하려 하거든 하물며 이 베냐민 사람이랴. 여호와께서 저에게 명하신 것이니 저로 저주하게 버 려 두라. 혹시 여호와께서 나의 원통함을 감찰하시리니 오늘날 그 저주 까 닭에 선으로 내게 갚아 주시리라. 자 일어나서 다시 가자. 빨리 오늘 안으 로 강을 건너가야 하느니라. (모두 일어나 걸어간다)

시므이 : (따라가며 돌을 던지며 저주한다) 죄 없는 장군 우리아를 죽인 자여! 다시 는 이리로 돌아오지 말지어다. 가거라. 멀리 멀리 …

ㅡFade Out ㅡ

< 3. 압살롬의 예루살렘 입성 >

(압살롬은 왕좌에 ㅡ 많은 신하들 모여 의논한다.)
압살롬 : 오늘이 있기까지 너희들의 수고가 많았다. 앞으로 나라가 완전히 자리를 잡고 강건해 지면 너희들에게 크게 포상을 내릴 것이니 충성을 다하기 바 란다.

신하들 : 감사합니다

후 새 : 새로운 왕이시여! 만세 만세 나라를 세우심을 축하드립니다.

압살롬 : 너는 다윗 왕의 친구가 아니냐? 어찌하여 따라가지 아니하였느냐?

후 새 : 그렇지 않습니다. 내가 여호와와 이 백성 모든 이스라엘의 택한 자에게 속 하여 그에게 충성을 다 할 것입니다. 내가 이제 전에 다윗 왕을 섬겼던 것 같이 그 아들을 섬길 것입니다. 왕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위하여 새롭 게 택하신 왕이 아니십니까?

압살롬 : 고맙소. (아히도벨에게) 너는 이제 어떻게 해야 할지를 말하라.

아히도벨: 왕의 아버지가 남겨두어 궁을 지키게 한 후궁들을 불러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동침하소서. 그리하면 왕께서 부친과 원수 됨을 모든 사람들이 알 게되므로 더욱 힘이 강하여 질 것입니다.

압살롬 : 그렇소 나를 위하여 지붕에 장막을 치게 하고 사람들 앞에서 후궁들과 동 침할 준비를 하라고 해주시오. 또 더 좋은 모략은 없소?

아히도벨: 나에게 군병 일만 이천을 주시면 오늘밤에 내가 다윗의 뒤를 따라가서 저가 곤하고 약할 때에 엄습하여 저를 무섭게 한즉 저와 함께 있는 모든 백성이 도망하리니 내가 다윗 왕만 쳐죽이고 모든 백성으로 왕께 돌아오게 하리니 그리하면 모든 백성이 평안하리이다. (압살롬과 모든 사람들이 옳 다고 고개를 끄덕거림)

압살롬 : 후새여 그대의 생각은 어떠하뇨? 그대도 좋은 생각을 말해 보라.

후 새 : 죄송하오나 이 계획은 아히도벨이 잘못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왕도 아시거니와 왕의 부친과 그 종자들은 용사라. 저희는 들에 있는 곰이 새끼를 빼앗긴 것같이 격분하였고 왕의 부친은 병법에 익은 사람인즉 백성 과 함께 자지 아니하고 어느 굴에나 어느 곳에 숨어 있으리니 혹 무리 중 에 몇이 엎드러지면 압살롬이 패하였다 하고 소문이 나면 오히려 크게 위 험할 것입니다. 나의 모략은 이렇습니다. 온 이스라엘을 단에서 브엘세바 까지 바닷가의 많은 모래같이 왕께로 모으고 친히 전쟁에 나가시고 우리가 저를 단번에 쳐서 이슬이 땅에 내림같이 저의 위에 덮여 저와 그 함께 있 는 모든 사람을 하나도 남기지 않고 죽여 후환을 없이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압살롬 : ( 모든 사람들 고개를 끄덕인다) 당신들의 생각은?

신하들 : 후새의 모략이 더 좋은 것 같습니다. (모두 예 하고 찬성함)

(막은 내려지고 세 사람은 막 앞 무대에 나와서 은밀히 의논한다.)

(후새, 사독, 아비아달 ㅡ 서로 쑥덕공론 )
후 새 : 나의 뜻을 아시겠지요?

사 독 : 정말로 큰 일 날 번하였습니다.

아비아달: 한시라도 빨리 가서 왕께 고하여 오늘밤에 광야 나룻터에서 주무시지 말 고 건너가라고 해야 하겠습니다.

후 새 : 그대들의 아들 요나단과 아히마아스에게 이야기하여 오늘밤에 피곤하실 지라도 빨리 강을 건너 안전한 곳으로 피하시라고 하시오. 오늘밤이 제일 고비인 것 같소.

아비아달: 알겠소. 우리도 조심하여 들키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요.

사 독 : 여호와께서 다윗 왕과 우리 모두를 지켜주실 것이요.

ㅡFade Out ㅡ

해설자: 하나님께서는 좋은 아히도벨의 모략을 깨트리시고 다윗의 친구 후새의 계획을 실행하게 하시어 아히도벨은 집에 돌아가 목을 매어 자살을 합니다. 우리는 인생을 살아갈 때 섬겨야 할 주인을 잘 선택해야만 합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는 사람을 선택해야 할 것입니다. 아버지와 아들이 나라를 놓고 치열한 전쟁을 하는 이 비극이 위대한, 이스라엘의 자랑하는 성군 다윗 왕가의 이야기인 것을 보며 인생은 참으로 헛되며 아무 것도 자랑하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이 안 드십니까?

(7 장) 다윗의 승리 ㅡ 압살롬의 패배 (다윗의 애통)

다윗의 군대와 압살롬의 군대가 서로 전쟁을 함
다윗의 진영

다 윗 : (전쟁에 나가려는 장수들에게 ) 요압, 아비새, 잇대 그대들은 삼분지 일씩 군대를 나누어 나가라. 나도 반드시 너희와 함께 나가리라.

요 압 : 왕은 이번에는 절대로 나가시지 마소서.

아비새 : 혹시 우리가 약하여 잠시 후퇴할지라도 저들은 우리에게 주의하지 않을 것이나 왕은 위험하시니 나가셔서는 안됩니다.

잇 대 : 왕은 우리 만 명보다 중하시니 성에 계시다가 우리를 도우심이 좋겠습니 다.

다 윗 : 너희의 말대로 하리라. 하나님께서 너희와 함께 하실지어다.

요 압 : 왕은 조금도 걱정을 마소서. 우리가 반드시 승리할 것입니다.

아비새 : 만군의 여호와의 이름으로 적을 무찌를 것입니다.

다 윗 : 요압, 아비새, 잇대여 나를 위하여 소년 압살롬을 너그러이 대접하라.
죽이지는 말아 달라.

요 압 : 자 다녀오겠습니다.

ㅡ Fade Out ㅡ

해설자: 에브라임 수풀에서 같은 동족끼리 무서운 전쟁을 했는데 다윗의 군대가 승리를 했습니다. 압살롬은 노새를 탔는데 큰 상수리나무 가지 아래로 지날 때에 그의 자랑스럽고 탐스러운 머리가 가지에 걸려 매어 달리게 되었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왕의 명령을 생각하고 저를 죽이지 못 했지만 요압은 창으로 저를 찔러 죽여서 전쟁은 끝나게 되었습니다. 이 전쟁의 승리는 기쁨보다 슬픔이 되어 다윗의 애통함이 온 백성의 아픔이 되었습니다.

(다윗이 애통하여 통곡한다)
다 윗 : (얼굴을 가리고 큰소리로 울며) 내 아들아 내 아들 압살롬아…….
내 아들아 내가 너를 대신하여 죽었더면……. 이 불쌍한 자식아
그렇게도 아름답더니 이렇게 허무하게 죽을 수 가 있느냐. 내 아들아 압살 롬아 내가 너를 대신하여 죽었더면…….
(요압이 들어온다)

요 압 : 왕이시여 왕께서 오늘 애통하심은 왕의 생명과 왕의 자녀의 생명과 아내 들의 생명을 구원한 모든 군병들의 얼굴을 부끄럽게 하십니다. 이는 왕을 미워하는 자는 사랑하시며 왕을 사랑하는 자는 멸시하심이니 만일 압살롬 이 살고 우리가 다 죽었더라면 왕이 마땅히 여기실 뻔하였나이다. 이제 곧 일어나시어 나가서 왕의 신복들의 마음을 위로하여 주소서. 왕이 만일 나 가지 않으면 오늘밤에 한 사람도 왕과 함께 머물지 아니할지라. 그러면 그 화가 왕이 젊었을 때부터 지금까지 당하신 모든 화보다 더욱 클 것입니다..

다 윗 : 알았다. 요압 내가 나가리라
(다윗 왕이 나오고 모든 신복들도 나온다)

다 윗 : 오늘 너희들은 나라를 위하여 충성을 다 했도다. 이제는 온 이스라엘이 하 나가 되어 다시 부강한 영광의 나라를 만들어야 하겠다.

아비새 : 왕께서 그렇게 말씀 해주시니 죽도록 충성을 다 할 것입니다.

잇 대 : 우리 왕은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므로 그 누구도 대적할 수 없습니다.
우리들은 충성을 다하여 하나님의 나라 이스라엘을 더욱 영광스러운 나라 로 만들 것입니다.

다 윗 : 고맙다. 적군들도 같은 동족이니 서로 용서하고 화평하게 지내도록 하자.

잇 대 : 왕께서는 참으로 사랑이 많으신 분이십니다.

아비새 : 감히 왕을 저주한 시므이는 절대로 용서 할 수 없나이다.

다 윗 : 오늘같이 승리의 좋은날 절대로 이스라엘 가운데 사람
을 죽일 수 없느니 라. 시므이의 저주 까닭에 하나님께서 나를 불쌍히 여기셨는지 누가 알겠 느냐? 이제는 서로 용서하고 사랑하여 모든 아픔을 씻어야 할지니라.

잇 대 : 왕은 참으로 하나님 같으십니다.

요 압 : 후궁 열 명들은 어떻게 하시려는지요?

다 윗 : 그들은 별실에서 모두 같이 살게 하라. 죄는 없으나 나는 다시는 그들과 만나지 않을 것이다. 이제 하나님의 나라 이스라엘은 영원히 견고하리라.

(승리의 음악이 울리고 모두들 다윗 왕 만세를 부르며 기뻐하며 막이 내린다)

2003-12-23 14:58:08 / 67.168.97.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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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돼지와팥쥐 -- 김길수- 관리자 2004.07.24 468
15 이승하 어머니께 올리는 편지 관리자 2004.07.24 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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