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란의 문학서재






오늘:
17,088
어제:
15,940
전체:
6,434,955

이달의 작가
2012.04.10 10:41

눈사람 2

조회 수 666 추천 수 33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눈사람 2


이월란(2012-3)


그가 말했었다
누군가는 겨울이 되어야 한다고
모진 심장을 품고 떨며 서 있을 때
사람들은
일찌감치 계절의 문을 열고 들어간다고
따뜻한 난로와 이불을 품고 누워
찰카닥, 바람의 문을 잠그고
창밖에 고정시킨 겨울을 내다보며
사람들은
파랗게 질린 그를 향해
아지랑이 피는 눈빛으로 말한다고
만지지 못하는 시린 기억 같아
아침의 해가 뜨고
봄의 조각이 완성되면, 안녕
이라고


?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 눈사람 2 이월란 2012.04.10 666
1376 견공 시리즈 데카르트의 개 (견공시리즈 121) 이월란 2012.04.10 811
1375 견공 시리즈 눈 (견공시리즈 120) 이월란 2012.04.10 813
1374 견공 시리즈 엄마 엄마 나 죽거든 (견공시리즈 119) 이월란 2012.04.10 1097
1373 견공 시리즈 견생무상 (견공시리즈 118) 이월란 2012.04.10 998
1372 젊은 영감 이월란 2012.04.10 666
1371 영문 수필 Arrangement 이월란 2012.04.10 3413
1370 영문 수필 One Day, Poetry Came to Me 이월란 2012.04.10 3603
1369 영문 수필 Girl, Interrupted by Susanna Kaysen 이월란 2012.04.10 7371
1368 영문 수필 Oncoming Traffic 이월란 2012.04.10 1349
1367 영문 수필 David Oshinsky Lecture 이월란 2012.04.10 1446
1366 영문 수필 Arun Gandhi:Exploration of Non-Violence 이월란 2012.04.10 4136
1365 영문 수필 Reflection of Service Learning 이월란 2012.04.10 3833
1364 영문 수필 The Giver 이월란 2012.04.10 1364
1363 영문 수필 Reflection of Without Pity 이월란 2012.04.10 3867
1362 영문 수필 Could a Blind Person Drive a Car? 이월란 2012.04.10 4004
1361 영문 수필 Willowbrook 이월란 2012.04.10 1518
1360 영시집 Flying Roads 이월란 2012.04.10 1467
1359 영시집 Airport Terminal 2 이월란 2012.04.10 1410
1358 영시집 The Time of the Cemetery 이월란 2012.04.10 3502
Board Pagination Prev 1 ...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 85 Next
/ 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