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종환 시집 <The Islands Are Not Lonely>

2023.04.18 14:25

미주 조회 수:64

                       정종환 시집  <The Islands Are Not Lone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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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이 하나 있습니다.

그 꿈은 욕심이 아닌 사랑입니다.

그래서 50년 넘게 시를 쓰고 있습니다.

나 자신과 나의 사람들,

내가 속한 사회를 소중히 여기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것들이 이 시집의 바탕입니다.

 

많은 사람은 외롭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흔들리는 바다 아래 섬들은 연결되어 있습니다.

고통을 겪는 우리 또한 서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만일 우리가 서로를 좀 더 깊이 들여다본다면.

이 시집은 당신이 연결되어 있음을 느끼도록 하려는 노력의 결과물입니다."

 

미국에서 신문 배달, 청소 일, 딜리버리 등을 하면서 쉬지 않고 메모를 하면서 시를 연습했습니다. 그리고 20여군데 언론사와 출판사에 투고했습니다. 물론 제 영어 실력은 초등학교 수준이지만 시는 실력이 아닌 재능으로 쓴다는 믿음으로 투고했습니다. 19군데에서 거절 당했는데 1군데에서 검토해 보겠다는 이메일을 받았습니다. 그 출판사는 현재 잘 나가는 독립 출판사 Austin Macauley Publisher 였습니다. 이 출판사의 방침은 돈과 배경 등 여러가지 사정으로 빛을 보지 못하는 작가들을 발굴하는 것입니다. 편집부에서 4주 검토후 제 작품을 시집으로 출간하기로 결정하고 저에게 통보해 주었습니다. 그리고 3년 동안의 과정을 거쳐 오는 4월 28일 출간일을 앞두고 있습니다. 출판사에서는 저에게 신분도, 경력도, 문학적 배경도 묻지 않고 있습니다. 얼굴도 한 번 본 적이 없습니다. 그래도 저를 출판사의 작가로서 인정해 주고 예의를 다하는 것을 보면 참 놀랍습니다. 그리고 책을 매장에다 먼저 주어서 저자인 저는 아직도 받지 못했습니다. 그래도 기분이 참 좋습니다. 저자보다 독자를 소중히 여기는 출판사가 더 멋지다고 제 개인적으로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현재 구매방법은 여러 방법이 있지만. 아마존과 반스 앤 노블스를 통해서 구하는 것이 가장 쉽습니다. 한국에서는 모바일교보문고 해외주문과 Yes 24 등 이곳에서 Yonah Jeong 이나 The Islands Are Not Lonely 를 검색해서 주문할 수 있습니다.
목차를 없애고 각 작품의 제목에 번호를 붙였습니다. 그리고 크기도 바지 뒤 호주머니에 들어갈 정도의 크기이고, 부피도 매우 적어서 편하게 가지고 다닐 정도입니다. 물론 내용은 조금은 철학적입니다. 그리고 미주한국문인협회와 김준철 시인의 배려와 격려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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