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9.10 09:27

2009년초, 대한민국 국회

조회 수 70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2009년초, 대한민국 국회
  
  오정방
  
  
  
송구영신으로 새 해가 밝았는데도
아직 부끄러움을 모르고서
세말에 이어
거칠게 싸움만 계속하고 있는
세초의 대한민국 국회를 보라

지금이 어디 싸움이나 할 때인가
여야를 떠나서 머리를 맞대고
어떻게 이 난국을 헤쳐나갈까를
밤낮없이 고민한다 해도
풀릴까 말까 걱정 태산인데
배부른 소모전만 하고 있으니
저들 국회의원들을 과연
국가를 위한 정치인이랄 수 있겠는가?
국민을 위한 참일꾼이랄 수 있겠는가?

정쟁은 무조건 중단해야 한다
냉정을 찾아야 한다
이성을 앞세워야 한다
상대편을 존중해야 한다
남의 의견에 귀를 열어야 한다
모든 것은 대화를 통해 풀어야 한다
국회 본연의 임무로 돌아 가야 한다

이것이 국가를 위함이 아니겠는가?
이것이 국민을 위함이 아니겠는가?

< 2009. 1. 3>

  
  
⊙ 작품장르 : 시사시
  
?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713 현대시 골무 오정방 2015.09.12 64
712 현대시 농무濃霧 오정방 2015.09.12 74
711 현대시조 송하미인松下美人 오정방 2015.09.12 96
710 님의 선종善終 오정방 2015.09.12 61
709 수필 ‘앞에서 끌어 주고 뒤에서 밀며’… 오정방 2015.09.12 505
708 현대시 쥐와의 7일전쟁 오정방 2015.09.12 143
707 수필 ‘하이, 하부!’ 오정방 2015.09.12 170
706 이장시조 수구초심首丘初心 오정방 2015.09.12 55
705 신앙시 모세의 최후 오정방 2015.09.12 126
704 수필 아직도 찬 바람이… 오정방 2015.09.12 129
703 현대시 명처방名處方 오정방 2015.09.12 15
702 현대시 서설瑞雪 오정방 2015.09.12 79
701 위대한 미합중국美合衆國 오정방 2015.09.12 71
700 현대시 읽을 수 없는 e-mail 오정방 2015.09.10 64
699 축시 여생은 오직 예수로! 오정방 2015.09.10 83
698 현대시 신기루蜃氣樓 오정방 2015.09.10 70
697 현대시 마음의 불 오정방 2015.09.10 70
696 수필 이런 시도 있었네? 오정방 2015.09.10 103
695 가신 길 험하거든 오정방 2015.09.10 39
» 2009년초, 대한민국 국회 오정방 2015.09.10 70
Board Pagination Prev 1 ...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 54 Next
/ 54

회원:
0
새 글:
0
등록일:
2015.07.07

오늘:
1
어제:
8
전체:
193,5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