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설날 시조토방 잘 마쳤습니다.

최경희 선생님은 일본 신문, 단가 잡지 등을 가져오셔서
경험담 중심으로(최 선생님은 실제로 지금도 단가 클럽에 매달 나가십니다) 말씀하셨습니다.일본 단가에 대한 연구라기보다는 주로 일본인들의 단가 사랑과 보존, 발전시키는 열성과 노력을 얘기하고 우리의 시조에 대한 우리 국민의 푸대접 등에 대해 비교하셨습니다.
그래서 유인물 같은 것도 원고도 없었습니다. 가까이 계셧으면 함께 참석하셨으면 좋았을 터인데 멀리 계시니 아쉽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관심을 가져주시니 감사합니다.
이제 이곳은 설 이후 단비가 내려
온 땅이 촉촉한 생기에 넘칩니다.

소생의 봄에,
더욱 건강, 활기찬 나날 보내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