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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 숨돌리는 시간에 ~~~
2007.09.09 05:47
박선생님, 안녕하셨어요?
여엉 차분하게 앉아 있을 시간이 없었어요.
문학 캠프도 지나가고, 더위도 지나가고 ....
어떻게 지내셔요?
정해정 선생님이 보내주신 코스모스 사진 속의 하늘과 쏘옥
빼어 닮은 하늘이 계속 된 주간이었습니다.
몇 번이나 지나가고 앞으로도 몇 번이나 만날 하늘인지 모르겠지만
매 번 만나는 가을이라도 언제나 다른 얼굴이지요?
가을엔 햇살 색갈이 달라요.
고구마 밭 이랑이 툭툭 터져 올라 오던 저희 할머니의 덤벌미 땅들은
고층 아파트 밑에 깔려서 숨도 못쉬고 있지만 제 기억 속의
가을은 언제나 덤벌미 밭에 쏟아져 내리던 노란 햇살로 시작하네요.
박선생님, 이 가을 잘 지내시고... 가을 병 깊어지시면 또 좋은 글
쓰시겠지요?
여엉 차분하게 앉아 있을 시간이 없었어요.
문학 캠프도 지나가고, 더위도 지나가고 ....
어떻게 지내셔요?
정해정 선생님이 보내주신 코스모스 사진 속의 하늘과 쏘옥
빼어 닮은 하늘이 계속 된 주간이었습니다.
몇 번이나 지나가고 앞으로도 몇 번이나 만날 하늘인지 모르겠지만
매 번 만나는 가을이라도 언제나 다른 얼굴이지요?
가을엔 햇살 색갈이 달라요.
고구마 밭 이랑이 툭툭 터져 올라 오던 저희 할머니의 덤벌미 땅들은
고층 아파트 밑에 깔려서 숨도 못쉬고 있지만 제 기억 속의
가을은 언제나 덤벌미 밭에 쏟아져 내리던 노란 햇살로 시작하네요.
박선생님, 이 가을 잘 지내시고... 가을 병 깊어지시면 또 좋은 글
쓰시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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