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계심에
2011.05.08 22:42
주님 계심에
긴긴 흑암의 골짜기에서도
나에게 소망있음은
마냥 질척거리는 흙탕 속에서도
나에게 삶의 의욕이 있음은
때론 창파에 쓸리고
때론 망연자실 하면서도
나에게 위로와 자족있음은
하루 사이면 진토될 재물 있음 아니요
내일 무너질 알량한 자존심 때문도 아니고
석양에 곧 묻혀 버릴 지식이 많음은 더더욱 아니라
주님 내안에
오직 나와 동행하심이라
주께서
기나긴 세월 내곁에 계시기에
위안을 얻으며
소망을 버리지 아니하며
오늘도 신 포도의 삶을 걷는 것이어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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