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독 / 석정희
2006.07.04 02:01
고독 / 석정희
한 방울 두 방울이 골짝에 떨어져서
한곳에 모아지니 물살을 일으키고
하늘 끝 땅 끝까지도 적셔주는 밤이슬
밤 깊고 어둠 짙어 보이는 것이 없네
별빛을 그리다가 달빛을 기다리다
밤새껏 잠 못 이루며 뒤척이는 이 한밤
밤하늘 깔려있는 수없이 많은 별들
그 많은 별들 중에 내 별은 간 곳없네
날 새어 하늘 걷히면 찾아 볼 수 있을까
바닷가 모래밭에 발자국을 남긴 채
되돌아 보지않고 저녁 햇살 받으며
기다란 그림자 남기고 떠나야할 이 발길
한 방울 두 방울이 골짝에 떨어져서
한곳에 모아지니 물살을 일으키고
하늘 끝 땅 끝까지도 적셔주는 밤이슬
밤 깊고 어둠 짙어 보이는 것이 없네
별빛을 그리다가 달빛을 기다리다
밤새껏 잠 못 이루며 뒤척이는 이 한밤
밤하늘 깔려있는 수없이 많은 별들
그 많은 별들 중에 내 별은 간 곳없네
날 새어 하늘 걷히면 찾아 볼 수 있을까
바닷가 모래밭에 발자국을 남긴 채
되돌아 보지않고 저녁 햇살 받으며
기다란 그림자 남기고 떠나야할 이 발길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07 | 가을 오는 길 2 / 석정희 | 석정희 | 2006.07.04 | 742 |
106 | 나의 길 / 석정희 | 석정희 | 2006.07.04 | 669 |
105 | 한 겨울 / 석정희 | 석정희 | 2006.07.04 | 642 |
104 | 첫 눈 / 석정희 | 석정희 | 2006.07.04 | 649 |
103 | 사막에 내리는 비 / 석정희 | 석정희 | 2006.07.04 | 653 |
» | 고독 / 석정희 | 석정희 | 2006.07.04 | 619 |
101 | 단풍 / 석정희 | 석정희 | 2006.07.04 | 637 |
100 | 강 2 / 석정희 | 석정희 | 2006.07.04 | 632 |
99 | 가을 호수 2 / 석정희 | 석정희 | 2006.07.04 | 646 |
98 | 여심 2 / 석정희 | 석정희 | 2006.07.04 | 653 |
97 | 끝나지 않은 길 / 석정희 | 석정희 | 2006.06.25 | 559 |
96 | 뒷모습 / 석정희 | 석정희 | 2006.06.14 | 745 |
95 | 권태를 벗으려 / 석정희 | 석정희 | 2006.05.23 | 618 |
94 | 깨어나는 휴화산 / 석정희 | 석정희 | 2006.01.10 | 804 |
93 | 가슴엔 아직 그 눈이 / 석정희 | 석정희 | 2006.01.10 | 651 |
92 | 왜 선악과를 땄을까 / 석정희 | 석정희 | 2006.01.10 | 782 |
91 | 흰빛에 감싸인 별 / 석정희 | 석정희 | 2012.12.14 | 695 |
90 | 도둑 맞은 순수 / 석정희 | 석정희 | 2006.01.10 | 704 |
89 | 지천명에 뒤를 돌아본다 / 석정희 | 석정희 | 2006.01.10 | 753 |
88 | 나는 아직도 꿈에 만원버스를 탄다 석정희 | 석정희 | 2006.01.10 | 107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