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아침-이창범
2022.12.31 22:22
새해 아침
이 창 범
새벽을 밝히는
희망의 빛
새해 아침
바람소리 메아리 되어
가슴에 와 닿아
생명의 숨소리 듣는다
마스크 없이
마음껏 들어마시고 뿜어내
두려움 없는 해
어려운 환경
억제된 생활
인내와 인고의 시간
털어 버리고
겨울속에 봄을 심는 마음으로
찬란히 밝아오는
여명을 바라본다
어두운 터널지나
광명으로
너와 나만이 아닌
우리 모두가 누리는
자유로움
기쁨과 웃음으로 맞이하는
계묘년을 기원하며
새해 아침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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