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부/오연희
먼 어디에선가
나를 기억해 준
다정한 마음 하나 있어
나의 하늘이
오늘은
유난히도
화사하네
엷게 내린 커피 한잔 속에
잔잔한 웃음 담겨 있고
엽서 속의 풍경
'안부’를 묻는
그대 가슴처럼
풋풋하네
먼 어디에선가
나를 기억해 준
다정한 마음 하나 있어
나의 하늘이
오늘은
유난히도
화사하네
엷게 내린 커피 한잔 속에
잔잔한 웃음 담겨 있고
엽서 속의 풍경
'안부’를 묻는
그대 가슴처럼
풋풋하네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29 | 시 | 그랜드 케뇬 1 | 오연희 | 2006.06.14 | 759 |
128 | 시 | 왕의 남자 | 오연희 | 2006.06.14 | 794 |
» | 시 | 안부 1 | 오연희 | 2006.06.14 | 701 |
126 | 시 | 5월의 이별 | 오연희 | 2006.06.14 | 798 |
125 | 시 | 틈 1 | 오연희 | 2006.06.08 | 813 |
124 | 신앙시 | 약속 | 오연희 | 2006.06.08 | 1163 |
123 | 시 | 근황(近況) 1 | 오연희 | 2006.05.24 | 846 |
122 | 시 | 릴레이 | 오연희 | 2006.05.24 | 792 |
121 | 시 | ‘모란각’에서 1 | 오연희 | 2006.05.10 | 1012 |
120 | 시 | 발 맛사지 1 | 오연희 | 2006.05.10 | 1147 |
119 | 수필 | 94세 시어머니 1 | 오연희 | 2006.05.09 | 1314 |
118 | 시작노트 | 세월의 무게 1 | 오연희 | 2006.05.04 | 1187 |
117 | 시작노트 | '어머니' 그 무게감 1 | 오연희 | 2006.05.04 | 1139 |
116 | 시 | 술떡 1 | 오연희 | 2006.03.15 | 1433 |
115 | 시 | 그 바람 1 | 오연희 | 2006.03.08 | 823 |
114 | 시 | 비밀하나 털어놓고 싶은 날 1 | 오연희 | 2006.02.23 | 925 |
113 | 시 | 한지붕 두가족 | 오연희 | 2006.02.23 | 754 |
112 | 시 | 내가 죽는 꿈 1 | 오연희 | 2006.02.23 | 1339 |
111 | 시 | 봄인데 1 | 오연희 | 2006.02.08 | 821 |
110 | 시 | 어느 시인의 첫 시집 1 | 오연희 | 2006.02.08 | 863 |
나를 기억해주는 다정한 마음들 떄문에
살아가는 힘이 생기는것 같읍니다.
잠시 아름다운 시어에 머물다 갑니다.
오연희 (2006-06-26 12:27:20)
시라고 하긴 조금 쑥스러운...
그냥...엽서하나 받고..
메모한건데...
이 좋은기분 유지하고 싶어서 올려보았어요.
감사합니다.^*^
권수진 (2006-07-18 07:53:41)
나의 '미국'에는 집사님 내외분과 몇몇 가슴따뜻한 분들이 계셔요
오연희 (2006-07-22 12:09:14)
아...반가워라...
흔적 남긴것 모르고 지나갈뻔 했네..
가끔씩 오시는구나..
잉! 너무 반가워 눈물날려고 하네
아빠는 좀 어떠세요?
눈에 선하네..
그날 찍은 사진 희자여사에게 보여줬더니
꿀꺽^^했는지 돌려주질 않네
언제 한번 안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