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3.21 04:52

뿌리

조회 수 904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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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

눈 하얗게 덮인 들판 곳곳에  
가뭇가뭇 솟은
작물
때를 기다리는
뿌리가
마음으로 보인다

몇 가닥 남은 그대 머리카락
그 뿌리의 안부
안타까이 지운다.

?
  • 오연희 2015.08.12 06:17
    최 무열 (2012-03-28 11:33:33)

    오연희 시인님.

    마음에 와닫는글 잘읽고감니다.

    용비어천가 글귀에서
    뿌리깊은 나무는 바람에 아니월세
    샘이깊은물은 가뭄에 아니그칠세.....

    오늘도 힘차고 활기찬하루을 기원하면서.

    독자 최무열올림.



    오연희 (2012-03-28 17:44:47)

    고맙습니다.^^
    선생님도 행복한 나날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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