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색 반점

2011.03.24 00:23

최익철 조회 수:567 추천:76

앞 마당 지나 냇가로 가는 논두렁 봄이 지나 가는 길 앞산 하얀 눈 무논으로 들어 와 길섶 파릇파릇 옷 입히고 배고픈 허리 밟고 가는 봄 쑥 뜯으며 높은 산까지 올라 마음도 파랏게 물들었다 봄을 뜯은 우리 엄니 나물 먹고 속 채워 내 엉덩이에 남긴 파란 점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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