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70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저 흐느끼는 눈물 - 김원각

 

오랜 침묵 끝에

시원한 바다 찾아와

모래 위를 걸어 봅니다.

 

앞서가는 여인의

벙어리 통곡 소리 모래 위를 덮는다.

누가 들었다 한들

누가 알 것인가

 

저 흐느끼는 눈물

나의 발자국 흔적에

낭자하게 배어드는 저 폭우

 

어느새 

서녘 노을 아름다운 금빛

마중 나온 달님 보둠으로

달려가고 있네!

 

그대 손을 잡고

뛰고 달리며

보내고 싶습니다.

 


  1. No Image 31Aug
    by 하늘호수
    2021/08/31 by 하늘호수
    in
    Views 76 

    아침을 깨우는 것은 햇빛이 아니라 바람입니다 / 성백군

  2. No Image 27Feb
    by 하늘호수
    2024/02/27 by 하늘호수
    in
    Views 75 

    낙엽의 은혜 / 성백군

  3. 외눈박이 해와 달/강민경

  4. 그저 경외로울 뿐

  5. 누가 너더러

  6. 별처럼-곽상희

  7. 또 배우네

  8. No Image 23Jan
    by 하늘호수
    2024/01/23 by 하늘호수
    in
    Views 72 

    돌아온 탕자 / 성백군

  9. 우리 모두가 기쁘고, 행복하니까! / 필재 김원각

  10. No Image 23Mar
    by 하늘호수
    2021/03/23 by 하늘호수
    in
    Views 71 

    볏 뜯긴 수탉 / 성백군

  11. 저 흐느끼는 눈물 - 김원각

  12. 다이아몬드 헤드에 비가 온다

  13. 파도의 고충(苦衷) / 성백군

  14. 참회

  15. No Image 05Mar
    by 하늘호수
    2024/03/05 by 하늘호수
    in
    Views 68 

    정월 대보름 달 / 성백군

  16. No Image 21Mar
    by 하늘호수
    2018/03/21 by 하늘호수
    in
    Views 66 

    봄 그늘

  17. No Image 08Jun
    by 하늘호수
    2021/06/08 by 하늘호수
    in
    Views 64 

    낙화의 품격 / 성백군

  18. No Image 28May
    by 하늘호수
    2024/05/28 by 하늘호수
    in
    Views 61 

    호수 위에 뜨는 별 / 성백군

  19. No Image 14May
    by 하늘호수
    2024/05/14 by 하늘호수
    in
    Views 55 

    꽃은 다 사랑이다 / 성백군

  20. No Image 22May
    by 하늘호수
    2024/05/22 by 하늘호수
    in
    Views 44 

    그네 / 성백군

Board Pagination Prev 1 ... 41 42 43 44 45 46 47 48 49 50 Next
/ 50